'VC 큰손' 알토스벤처스가 선택한 물류 스타트업…'치과 AI' 기업에도 '뭉칫돈' [긱스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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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VC업계 '큰손' 알토스벤처스, 물류 스타트업 테크타카 투자
광고손실 차단, 내연기관 트럭의 전기 트럭 전환 등 기술 기업도 주목
물류 스타트업 테크타카가 알토스벤처스로부터 126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테크타카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통합물류 서비스인 ‘아르고’를 운영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상품 위치를 추적하고 최적의 작업 동선과 포장 방식 솔루션을 제공한다. 입고에서 출고까지 복잡한 시스템을 한 번에 해결해 정시 출고율을 보장받을 수 있다. 지난해 7월 네이버 도착 보장 프로그램을 출시해 99.9% 이상의 당일 출고율을 기록했다.
슬립테크 스타트업 허니냅스, 150억원의 시리즈B 투자 유치
슬립테크 스타트업 허니냅스가 15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받았다. 투자에는 하이투자파트너스와 KDB산업은행, 쿼드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허니냅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수면 질환 진단 서비스 솜눔을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승인을 받았다. 이 기업은 이번 투자로 엣지컴퓨팅 기반의 AI 모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엣지컴퓨팅은 데이터를 중앙 서버로 보내지 않고 단말기서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커피테크 스타트업 브라운백, 70억원의 시리즈A 투자 유치
커피테크 스타트업 브라운백이 7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투자에는 한국산업은행과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슬기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브라운백은 주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입맛에 맞는 커피 원두를 제조하고 유통하고 있다. 오피스 커피 구독 서비스 ‘블리스’를 운영하고 있다. 스타트업과 대기업, 대형병원 등 3000개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손종수 브라운백 대표는 “국내 커피 시장은 15조원 규모로 매년 성장하고 있지만 다른 산업군에 비해 디지털 전환이 매우 느리다"며 “커피와 디지털을 결합한 커피 테크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해 전통 커피 산업을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광고차단 손실 복구 스타트업 애드쉴드, 27억원의 프리A 투자 유치
광고차단 손실 복구 솔루션 제공 스타트업 애드쉴드가 27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신규 투자자인 쇼룩 파트너스를 비롯해 기존 투자사인 베이스인베스트먼트와 해시드가 참여했다. 애드쉴드는 차세대 광고 차단 복구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자체 개발한 이 기술을 기반으로 매체사들이 이용의 광고 차단으로 손실됐던 수익을 재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기 트럭 전환 기업 제이엠웨이브, 시리즈A에서 30억원 투자 유치
내연기관 트럭을 전기 트럭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제이엠웨이브가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와 에이스톤벤처스 등이 투자에 나섰다. 제이엠웨이브는 노후 경유 트럭을 전기 트럭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상용화용 배터리 교환방식을 개발했습니다. 국토부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에 개조 전기트럭 인증을 의뢰한 상태다. 하반기 제품 출시와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치과 전문 AI 음성인식 솔루션’ 덴컴, 100억 규모 시리즈A2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솔루션 스타트업 덴컴이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A2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덴컴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60억 원을 넘어섰다. 이번 투자는 스타셋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고 DSC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하나증권, KB증권 등이 참여했다. TS인베스트먼트와 하나증권은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덴컴은 치과 분야에 특화된 AI 음성인식 엔진인 덴스퍼를 개발했다. 덴스퍼는 덴탈 전문 음성 데이터 학습과 자연어처리 기술을 결합해 덴탈 영역에 높은 수준의 음성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음성 텍스트 변환(STT) 정확도가 99% 이상이며,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와 프랑스어 등 다국어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광고손실 차단, 내연기관 트럭의 전기 트럭 전환 등 기술 기업도 주목
이번 주 국내 벤처투자 업계에서는 테크 스타트업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물류, 슬립테크, 전기트럭 등 관련 기업은 다양했다. 덴컴은 초기 투자 단계인 시리즈A까지 160억원 이상을 투자받았습니다. 국내외에 보기 힘든 치과용 전문 음성인식 AI를 개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물류 스타트업 테크타카, 알토스벤처스로부터 126억원 투자 유치
물류 스타트업 테크타카가 알토스벤처스로부터 126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테크타카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통합물류 서비스인 ‘아르고’를 운영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상품 위치를 추적하고 최적의 작업 동선과 포장 방식 솔루션을 제공한다. 입고에서 출고까지 복잡한 시스템을 한 번에 해결해 정시 출고율을 보장받을 수 있다. 지난해 7월 네이버 도착 보장 프로그램을 출시해 99.9% 이상의 당일 출고율을 기록했다.
슬립테크 스타트업 허니냅스, 150억원의 시리즈B 투자 유치
슬립테크 스타트업 허니냅스가 15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받았다. 투자에는 하이투자파트너스와 KDB산업은행, 쿼드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허니냅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수면 질환 진단 서비스 솜눔을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승인을 받았다. 이 기업은 이번 투자로 엣지컴퓨팅 기반의 AI 모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엣지컴퓨팅은 데이터를 중앙 서버로 보내지 않고 단말기서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커피테크 스타트업 브라운백, 70억원의 시리즈A 투자 유치
커피테크 스타트업 브라운백이 7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투자에는 한국산업은행과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슬기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브라운백은 주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입맛에 맞는 커피 원두를 제조하고 유통하고 있다. 오피스 커피 구독 서비스 ‘블리스’를 운영하고 있다. 스타트업과 대기업, 대형병원 등 3000개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손종수 브라운백 대표는 “국내 커피 시장은 15조원 규모로 매년 성장하고 있지만 다른 산업군에 비해 디지털 전환이 매우 느리다"며 “커피와 디지털을 결합한 커피 테크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해 전통 커피 산업을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광고차단 손실 복구 스타트업 애드쉴드, 27억원의 프리A 투자 유치
광고차단 손실 복구 솔루션 제공 스타트업 애드쉴드가 27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신규 투자자인 쇼룩 파트너스를 비롯해 기존 투자사인 베이스인베스트먼트와 해시드가 참여했다. 애드쉴드는 차세대 광고 차단 복구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자체 개발한 이 기술을 기반으로 매체사들이 이용의 광고 차단으로 손실됐던 수익을 재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기 트럭 전환 기업 제이엠웨이브, 시리즈A에서 30억원 투자 유치
내연기관 트럭을 전기 트럭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제이엠웨이브가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와 에이스톤벤처스 등이 투자에 나섰다. 제이엠웨이브는 노후 경유 트럭을 전기 트럭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상용화용 배터리 교환방식을 개발했습니다. 국토부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에 개조 전기트럭 인증을 의뢰한 상태다. 하반기 제품 출시와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치과 전문 AI 음성인식 솔루션’ 덴컴, 100억 규모 시리즈A2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솔루션 스타트업 덴컴이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A2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덴컴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60억 원을 넘어섰다. 이번 투자는 스타셋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고 DSC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하나증권, KB증권 등이 참여했다. TS인베스트먼트와 하나증권은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덴컴은 치과 분야에 특화된 AI 음성인식 엔진인 덴스퍼를 개발했다. 덴스퍼는 덴탈 전문 음성 데이터 학습과 자연어처리 기술을 결합해 덴탈 영역에 높은 수준의 음성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음성 텍스트 변환(STT) 정확도가 99% 이상이며,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와 프랑스어 등 다국어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