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B 위원 신규 선임…상임위원에 이웅희
이웅희 신임 상임위원
이웅희 신임 상임위원
한국회계기준원은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위원을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KSSB는 국내 기업들에 적용하는 이른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등 각종 지속가능성 관련 회계 기준을 마련하는 기구다.

회계기준원은 이날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지속가능성기준실장을 KSSB 상임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이 실장은 삼일회계법인, 한영회계법인 등을 거쳐 한국회계기준원 지속경영지원센터장을 역임했다.

남재인 신임 비상임위원
남재인 신임 비상임위원
조세재정연구원의 국가회계자문위원, 한국공인회계사회 ESG연구위원 등을 맡고 있다.

비상임위원 두 명도 별도 선임했다. 남재인 SK SUPEX추구협의회 SV위원회 SV추진팀 부사장, 김혜성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선임했다.

회계기준원은 "기업계와 법조계 출신 여성 인사들을 선임해 위원회의 성비 균형과 전문성을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회계기준원은 위원회 다양성 제고를 위해 비상임위원 두 명을 증원할 수 있도록 작년 말에 정관을 개정했다.

김혜성 신임 비상임위원
김혜성 신임 비상임위원
이에 따라 KSSB는 위원장, 상임위원, 비상임위원 7명 등을 두게 됐다. 이날 선임한 위원들은 오는 26일부터 2027년 2월25일까지 3년간 임기를 거친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