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예술단, 경로잔치서도 공연…"시민에게 다가간다"
경북 경주시립예술단이 올해 다양한 공연과 행사로 시민에게 찾아간다.

24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립극단은 4월과 11월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정기공연을 한다.

7월에는 전국 10개 도시 극단을 초청해 국·공립극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시립합창단은 6월과 12월 정기연주회, 11월 '나인심포니' 특별공연을 통해 차이콥스키 등 유명 작곡가의 곡과 팝·영화음악을 들려준다.

연말에는 제야의 타종 행사에 시민과 함께하는 500인 대합창을 마련한다.

신라고취대는 경주의 풍류란 주제로 3월과 6월 대릉원, 첨성대 일원에서 상설공연과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리는 양동마을, 벚꽃축제, 부처님 오신 날, 신라문화제에도 참가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국악 공연을 보여준다.

시는 문화예술 소외지역인 읍·면지역 주민에게 다가가기 위해 경로잔치나 체육대회가 열리는 행사장에서 신라고취대 공연을 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문화예술의 도시를 빛내는 시립예술단이 올해도 더 품격 높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주시립예술단, 경로잔치서도 공연…"시민에게 다가간다"
경주시립예술단, 경로잔치서도 공연…"시민에게 다가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