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신규 CDMO 계약 위해 '프로젝트 관리실'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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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셀트리온과의 임상물질 위탁생산(CMO) 계약 체결 이후 신규 수주 관리를 위해 ‘프로젝트 관리실’을 만들었다고 26일 발표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의 위탁개발생산 자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셀트리온과 90억원 규모의 임상물질 CMO 계약을 맺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연간 매출이 약 35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한 해 벌어들인 매출의 두 배가 넘는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셈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셀트리온과의 수주 이후 여러 국내외 기업의 견적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며 “신규 수주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프로젝트 관리실을 확대, 신설한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관리실은 제조 원가 및 수주계약 별 상세 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신설됐다. 회사는 올해 CDMO 수주 경험을 바탕으로 창립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최근 미국이 중국 유전체회사 BGI그룹, 중국의 대표 CDMO 기업 우시바이오로직스 등이 미국 내에서 사업을 못하게 하는 생물보안법을 발의한 것 역시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의 관련 법안 발의 이후 글로벌 제약사들의 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우시바이오로직스의 일회용 비닐백 기반 생산 시설이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와 매우 유사하며, 현재 2000L 비닐백도 여러개 추가해 빠르게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의 위탁개발생산 자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셀트리온과 90억원 규모의 임상물질 CMO 계약을 맺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연간 매출이 약 35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한 해 벌어들인 매출의 두 배가 넘는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셈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셀트리온과의 수주 이후 여러 국내외 기업의 견적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며 “신규 수주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프로젝트 관리실을 확대, 신설한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관리실은 제조 원가 및 수주계약 별 상세 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신설됐다. 회사는 올해 CDMO 수주 경험을 바탕으로 창립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최근 미국이 중국 유전체회사 BGI그룹, 중국의 대표 CDMO 기업 우시바이오로직스 등이 미국 내에서 사업을 못하게 하는 생물보안법을 발의한 것 역시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의 관련 법안 발의 이후 글로벌 제약사들의 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우시바이오로직스의 일회용 비닐백 기반 생산 시설이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와 매우 유사하며, 현재 2000L 비닐백도 여러개 추가해 빠르게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