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방부 공식 사이트서 리상푸 이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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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겪고 있다는 최신 징후"…부정부패 연루설
중국이 국방부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리상푸 전 부장의 이름을 삭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사이트에는 더는 리전 부장의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
인터넷 데이터 아카이브에 따르면 지난달 3일까지만 해도 리 전 부장의 이름이 있었다.
이는 예기치 않게 국방부장 자리에서 해임된 리 전 부장이 문제를 겪고 있다는 최신 징후로 보인다.
작년 초 국방부장에 오른 리 전 부장은 같은 해 10월 아무런 설명 없이 국방부장·국무위원·중앙군사위원 자리를 박탈당했다.
리 전 부장이 규율 위반과 부정부패 문제에 연루됐으며, 혐의는 인민해방군에서 전략 미사일과 항공우주 전력을 담당하는 로켓군을 겨냥한 반부패 조사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리 전 부장 해임 두 달 만에 국방부장으로 둥쥔 전 인민해방군 해군 사령원(해군참모총장격)을 임명했다.
웨이펑허 전 국방부장도 최근 '원로 동지'(老同志) 명단에서 빠져 그 역시 숙청된 것 아니냐는 관측에 휩싸였다.
/연합뉴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사이트에는 더는 리전 부장의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
인터넷 데이터 아카이브에 따르면 지난달 3일까지만 해도 리 전 부장의 이름이 있었다.
이는 예기치 않게 국방부장 자리에서 해임된 리 전 부장이 문제를 겪고 있다는 최신 징후로 보인다.
작년 초 국방부장에 오른 리 전 부장은 같은 해 10월 아무런 설명 없이 국방부장·국무위원·중앙군사위원 자리를 박탈당했다.
리 전 부장이 규율 위반과 부정부패 문제에 연루됐으며, 혐의는 인민해방군에서 전략 미사일과 항공우주 전력을 담당하는 로켓군을 겨냥한 반부패 조사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리 전 부장 해임 두 달 만에 국방부장으로 둥쥔 전 인민해방군 해군 사령원(해군참모총장격)을 임명했다.
웨이펑허 전 국방부장도 최근 '원로 동지'(老同志) 명단에서 빠져 그 역시 숙청된 것 아니냐는 관측에 휩싸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