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사업 추진…아토피·천식 관리
경기 성남시는 취약계층의 환경성 질환 예방을 위해 실내 환경 개선사업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열악한 거주 환경으로 환경성 질환에 노출된 저소득, 장애인, 독거노인 가구다.

시는 다음 달 5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신청을 받아 10가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환경보건 상담사가 대상 가구의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등 7개 항목을 측정해 환경성 질환 유발 요인을 진단한 뒤 사회공헌기업의 후원을 받아 벽지, 바닥재 등을 친환경 자재로 교체해준다.

아토피, 천식, 비염 등 환경성 질환 예방을 위한 컨설팅도 한다.

시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펴 환경성 질환에 노출된 취약계층 9가구의 실내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