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채용도 창의적으로"…현대모비스, 대학생 SW 해커톤 개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모비스는 우수 인재 확보 차원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 국내 16개 대학 동아리와 개발자들이 16개 팀을 이뤄 총 60명이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참가팀 선발 이후 2주간 사전 임베디드(차량용 기능과 같은 내장 시스템) SW 교육을 제공해 결과물 퀄리티를 높였다. 이후 3주간의 팀별 개발 프로젝트를 거쳐 지난 23일 해커톤 본 행사가 진행됐다.
현대모비스는 '강화학습 활용 속도제어를 통한 승차감 개선' 주제를 수행해 1등 차지한 연세대 '서브웨이' 팀을 비롯해 프로젝트 성과가 우수한 5개 팀에 포상을 수여했다. 수상팀 전원에게는 현대모비스 입사 지원 시 서류 면제 특전이 부여된다. 또한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DB 등록을 안내하고 누적된 인원들을 꾸준히 관리해 연속성 있는 인재 및 채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이번 모빌리티 SW 개발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향후 SW 우수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라며, 더불어 현대모비스의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이해와 호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