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4년 만에…르노코리아, 드디어 신차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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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신차 개발 프로젝트 '오로라'
"2027년까지 3종 출시 계획"
"2027년까지 3종 출시 계획"

27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오로라1'을 출시한다. 오로라는 르노코리아가 진행 중인 신차 개발 프로젝트명이다. 오로라1은 프로젝트 첫 번째 모델로 중국 길리그룹의 CMA 플랫폼과 르노 그룹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반으로 제작된다.


르노코리아는 오로라 프로젝트를 통해 올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3종의 신차를 내놓을 계획이다. 오로라 1·2는 하이브리드, 3은 전기차가 될 전망. 업계는 오로라 1이 오는 6월 열리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의 월간 신규 등록 현황을 보면 지난달 국내 신규 등록 자동차 중 하이브리드차 비율은 31.7%로, 월간 기준 처음 30%를 넘었다. 지난해 5월 20%를 돌파한 지 1년도 채 안 지났지만 10%포인트가 뛸만큼 성장세가 가파르다. 완성차 업체들도 순수 전기 모델 출시와 생산을 재검토하며 하이브리드차 비중을 늘리는 분위기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