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고점부담 속 혼조 마감...암호화폐 시총 2조달러 돌파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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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지표/ 한국시간 기준 2월 28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이번주 말에 예정되어 있는 PCE 지표 발표를 대기하며 혼조를 보이던 미국 뉴욕증시에서 S&P500 과 나스닥이 결국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5% 하락해 38,972.41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17%올라 5,078.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7% 오르며 16,035.30에 장을 마쳤다.
지난 3개월간 S&P500지수는 11% 이상,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0%, 12% 이상 오르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다.
고점 부담 속에 투자자들은 이번 주 나오는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29일)와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28일)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1월 PCE 가격지수는 앞서 발표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강했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강화할지 주목된다.
4분기 GDP 성장률은 앞서 3.3%로 잠정 집계돼 미국의 성장세가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번에 나오는 수치는 이를 수정한 잠정치이다.
강한 소비와 성장, 고용 등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만큼 빠르게 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전망을 강화했으나, 동시에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는 높이고 있다.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시장의 예상보다 금리가 조금 더 높을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만 보는 것은 항상 실수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1월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월 내구재 수주 실적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보다 6.1% 감소한 2천767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5.0% 감소보다 더 많이 줄어든 것으로 전달의 0.3% 감소에서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이번 수치는 보잉의 수주가 12월에 몰리고 1월에 크게 줄면서 영향을 받았다.
그럼에도 운송 장비를 제외한 내구재 수주는 0.3% 줄어 전달의 0.1% 감소보다 부진했다.
[특징주]
■ 기술주
마이크로소프트는 -0.01%%, 엔비디아가 -0.49%, 애플이 +0.81%, 알파벳이 +0.97%, 아마존이 -0.68%, 메타가 +1.10% 움직였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27일 밤 10시 40분경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LG전자와 삼성전자를 만나 최근 사활을 걸고 있는 확장현실(XR)과 인공지능(AI) 사업 협력을 꾀하는 것이 핵심 방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한편 엔비디아가 미국 주식 시장에 이어 옵션 시장도 장악했다.
2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노무라증권이 CBOE글로벌마켓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옵션 시장에서 지난주 수익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의 옵션 거래 규모는 212억달러로 그 다음으로 많이 거래된 종목 네 가지를 합친 것보다 더 많았다.
■ 메이시스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는 150개 정도의 매장을 닫겠다는 발표를 한 이후 주가가 3% 이상 상승했다. 이는 지난 분기 매출이 예상에 하회한 것에 대한 조치다.
■ 로우스
예상에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1.7% 상승했다.
■ 줌비디오
역시 예상에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8% 급등했다.
■ 유니티 소프트웨어
실적 실망에 주가각 9% 이상 하락했다.
■ 바이킹 테라퓨틱스
비만치료제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는 소식에 주가가 121% 급등했다.
■ 코인베이스, 마이크로소트래터지
비트코인 가격이 5만 7천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코인베이스가 3% 올랐으며, 최근 비트코인을 대거 매수했다고 공시한 마이크로스트래터지는 10% 강세 보였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2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0 포인트(0.18%) 올라 496.32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33.26포인트(0.76%) 강보합인 1만 7,556.49에 장을 마감했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8.58 포인트(0.23%) 상승해 7,948.40에 장을 마쳤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28포인트(0.02%) 내려 7,683.02에 장을 마쳤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 증시는 27일 단기적인 과열을 경계하는 이익확정 매물이 선행, 속락 출발했다가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크게 반등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8.46 포인트, 1.29% 올라간 3015.48로 폐장했다. 작년 12월4일 이래 3개월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203.48 포인트, 2.24% 치솟은 9269.57로 거래를 끝냈다.
[국제유가]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05달러(1.35%) 상승한 배럴당 78.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은 0.75달러 (0.92%) 오르면서 배럴당 82.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06% 내려 2,030.14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03% 상승해 2,039.45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우리시간 28일 오전 6시 4.26% 상승한 56,675.0달러에 거래되며,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이 2조 달러(2천664조원)를 넘어섰다.
었다. 이더리움도 1.97% 상승했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가은기자
[미국증시 마감시황]
이번주 말에 예정되어 있는 PCE 지표 발표를 대기하며 혼조를 보이던 미국 뉴욕증시에서 S&P500 과 나스닥이 결국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5% 하락해 38,972.41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17%올라 5,078.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7% 오르며 16,035.30에 장을 마쳤다.
지난 3개월간 S&P500지수는 11% 이상,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0%, 12% 이상 오르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다.
고점 부담 속에 투자자들은 이번 주 나오는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29일)와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28일)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1월 PCE 가격지수는 앞서 발표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강했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강화할지 주목된다.
4분기 GDP 성장률은 앞서 3.3%로 잠정 집계돼 미국의 성장세가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번에 나오는 수치는 이를 수정한 잠정치이다.
강한 소비와 성장, 고용 등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만큼 빠르게 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전망을 강화했으나, 동시에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는 높이고 있다.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시장의 예상보다 금리가 조금 더 높을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만 보는 것은 항상 실수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1월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월 내구재 수주 실적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보다 6.1% 감소한 2천767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5.0% 감소보다 더 많이 줄어든 것으로 전달의 0.3% 감소에서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이번 수치는 보잉의 수주가 12월에 몰리고 1월에 크게 줄면서 영향을 받았다.
그럼에도 운송 장비를 제외한 내구재 수주는 0.3% 줄어 전달의 0.1% 감소보다 부진했다.
[특징주]
■ 기술주
마이크로소프트는 -0.01%%, 엔비디아가 -0.49%, 애플이 +0.81%, 알파벳이 +0.97%, 아마존이 -0.68%, 메타가 +1.10% 움직였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27일 밤 10시 40분경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LG전자와 삼성전자를 만나 최근 사활을 걸고 있는 확장현실(XR)과 인공지능(AI) 사업 협력을 꾀하는 것이 핵심 방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한편 엔비디아가 미국 주식 시장에 이어 옵션 시장도 장악했다.
2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노무라증권이 CBOE글로벌마켓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옵션 시장에서 지난주 수익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의 옵션 거래 규모는 212억달러로 그 다음으로 많이 거래된 종목 네 가지를 합친 것보다 더 많았다.
■ 메이시스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는 150개 정도의 매장을 닫겠다는 발표를 한 이후 주가가 3% 이상 상승했다. 이는 지난 분기 매출이 예상에 하회한 것에 대한 조치다.
■ 로우스
예상에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1.7% 상승했다.
■ 줌비디오
역시 예상에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8% 급등했다.
■ 유니티 소프트웨어
실적 실망에 주가각 9% 이상 하락했다.
■ 바이킹 테라퓨틱스
비만치료제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는 소식에 주가가 121% 급등했다.
■ 코인베이스, 마이크로소트래터지
비트코인 가격이 5만 7천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코인베이스가 3% 올랐으며, 최근 비트코인을 대거 매수했다고 공시한 마이크로스트래터지는 10% 강세 보였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2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0 포인트(0.18%) 올라 496.32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33.26포인트(0.76%) 강보합인 1만 7,556.49에 장을 마감했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8.58 포인트(0.23%) 상승해 7,948.40에 장을 마쳤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28포인트(0.02%) 내려 7,683.02에 장을 마쳤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 증시는 27일 단기적인 과열을 경계하는 이익확정 매물이 선행, 속락 출발했다가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크게 반등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8.46 포인트, 1.29% 올라간 3015.48로 폐장했다. 작년 12월4일 이래 3개월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203.48 포인트, 2.24% 치솟은 9269.57로 거래를 끝냈다.
[국제유가]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05달러(1.35%) 상승한 배럴당 78.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은 0.75달러 (0.92%) 오르면서 배럴당 82.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06% 내려 2,030.14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03% 상승해 2,039.45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우리시간 28일 오전 6시 4.26% 상승한 56,675.0달러에 거래되며,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이 2조 달러(2천664조원)를 넘어섰다.
었다. 이더리움도 1.97% 상승했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