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초고수들 마이크론·엔비디아 '반도체株'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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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은 27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종목을 매수하고 있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이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엔비디아를 대거 사들였다. 그 뒤를 테슬라, 에이알엠 홀딩스, 캡티비전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마이크론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보다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대량 생산을 먼저 선언하자 초고수들의 매수세가 몰렸다. 마이크론은 간밤 고객사를 직접 언급하며 HBM3E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이크론의 HBM3E는 8단으로 D램을 쌓아 24GB 용량을 구현한 것으로, D램 칩은 10나노급(1b), TSV(실리콘 관통 전극) 등의 기술로 적층했다고 설명했다.
초고수들은 엔비디아도 주목했다. 올해도 인공지능(AI) 열풍 속에서 데이터센터 구축이 잇따르면서 엔비디아의 주력 제품인 그래픽 저장장치(GPU) 수요가 폭증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또 급등한 엔비디아의 주가가 내리더라도 단기 조정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아직 우세하단 분석이다. 7개 대형 기술 기업을 일컫는 ‘매그니피센트 7′ 중에서도 엔비디아의 숫자가 가장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반면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만기가 20년 이상인 미 국채로 구성된 ‘ICE US 20년 이상 미 국채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따라가는 TMF로 나타났다. 그 뒤를 알파벳 A, C3 AI, 화이자 순으로 집계됐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이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엔비디아를 대거 사들였다. 그 뒤를 테슬라, 에이알엠 홀딩스, 캡티비전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마이크론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보다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대량 생산을 먼저 선언하자 초고수들의 매수세가 몰렸다. 마이크론은 간밤 고객사를 직접 언급하며 HBM3E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이크론의 HBM3E는 8단으로 D램을 쌓아 24GB 용량을 구현한 것으로, D램 칩은 10나노급(1b), TSV(실리콘 관통 전극) 등의 기술로 적층했다고 설명했다.
초고수들은 엔비디아도 주목했다. 올해도 인공지능(AI) 열풍 속에서 데이터센터 구축이 잇따르면서 엔비디아의 주력 제품인 그래픽 저장장치(GPU) 수요가 폭증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또 급등한 엔비디아의 주가가 내리더라도 단기 조정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아직 우세하단 분석이다. 7개 대형 기술 기업을 일컫는 ‘매그니피센트 7′ 중에서도 엔비디아의 숫자가 가장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반면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만기가 20년 이상인 미 국채로 구성된 ‘ICE US 20년 이상 미 국채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따라가는 TMF로 나타났다. 그 뒤를 알파벳 A, C3 AI, 화이자 순으로 집계됐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