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는 행사가 28일 서울 용산에서 열렸다.

APEC 정상회의 유치 기원 '제주의 하루' 용산서 열려
제주도는 이날 서울 아이파크몰 용산점 더가든에서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제주의 하루' 행사를 개최했다.

오영훈 제주지사가 방문객들에게 APEC 관련 퀴즈를 직접 내고 당첨자에게 APEC 제주 유치의 마음을 담은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등 제주도 정책과 그린수소, 인공위성, 도심항공교통(UAM) 등 신산업을 소개했다.

도는 제주 여행 플랫폼인 '탐나오' 이용객 대상 할인 이벤트와 도내 생산품 판매점인 '이제주몰'에 입점한 상품 판촉 행사도 병행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지난 20년 동안 준비했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또 "관광형 UAM, 민간 우주산업, 그린수소 산업 등 신산업을 선도하며 APEC 정상회의가 추구하는 가치와 목표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 1월부터 서울 광화문과 동대문 옥외 전광판, 버스 정류장, 지하철 등에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바라는 광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