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김지원, 세기의 부부 탄생…눈물나는 결혼 생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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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김수현, 김지원이 순탄치 않은 결혼 생활을 예고했다.
tvN 새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28일 '세기의 부부'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해인(김지원 분)의 예측불허 결혼 생활을 담은 눈물 포스터와 거리감 포스터를 공개해 부부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오는 3월 9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먼저 눈물 포스터 속 서로를 꼭 끌어안은 백현우, 홍해인 부부의 상반된 표정이 눈길을 끈다. 다정한 미소를 머금은 백현우와 달리 홍해인의 얼굴은 차갑기만 하다. 특히 '눈물의 여왕'이라는 드라마 제목처럼 백화점 여왕 홍해인의 뺨에 붙은 화려한 보석은 눈물을 연상케 해 과연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지 호기심이 치솟고 있다. 여기에 '사랑해서 결혼하는데, 왜 결혼하면 사랑을 안 하지?'라는 포스터 속 문구는 결혼 이후 부부관계가 점차 변화할 것을 짐작하게 한다. 사랑하는 남편 백현우와 함께 있는 홍해인이 눈물 흘리는 이유는 무엇일지 부부의 속사정이 주목되고 있다.
함께 공개된 거리감 포스터 속 백현우, 홍해인의 분위기 차이도 흥미롭다.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세기의 결혼 이후 홍해인은 여전히 도도하면서도 여유로운 태도를 취하고 있는 반면 백현우는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소파 끄트머리에 얼어붙어 있다. 소파의 정반대에 앉아 있는 두 사람 사이에서는 거리감이 느껴진다.
또한 '세기의 결혼...인 줄 알았습니다'라는 문구는 결혼을 기점으로 달라진 부부의 삶을 예감케 한다. 상상만 하던 재벌 3세와의 결혼이 백현우에게는 현실이 되어버린 만큼 결혼을 기점으로 부부의 삶도 조금씩 달라질 예정이다.
이처럼 '눈물의 여왕'은 눈물 포스터와 거리감 포스터로 결혼 후 위상이 달라진 백현우, 홍해인 부부의 극명한 대비를 보여주고 있다.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며 결혼했으나 시간이 지나 두 사람의 마음은 소파의 양 끝처럼 한없이 멀어진 가운데 이들의 관계가 다시 가까워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tvN 새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28일 '세기의 부부'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해인(김지원 분)의 예측불허 결혼 생활을 담은 눈물 포스터와 거리감 포스터를 공개해 부부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오는 3월 9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먼저 눈물 포스터 속 서로를 꼭 끌어안은 백현우, 홍해인 부부의 상반된 표정이 눈길을 끈다. 다정한 미소를 머금은 백현우와 달리 홍해인의 얼굴은 차갑기만 하다. 특히 '눈물의 여왕'이라는 드라마 제목처럼 백화점 여왕 홍해인의 뺨에 붙은 화려한 보석은 눈물을 연상케 해 과연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지 호기심이 치솟고 있다. 여기에 '사랑해서 결혼하는데, 왜 결혼하면 사랑을 안 하지?'라는 포스터 속 문구는 결혼 이후 부부관계가 점차 변화할 것을 짐작하게 한다. 사랑하는 남편 백현우와 함께 있는 홍해인이 눈물 흘리는 이유는 무엇일지 부부의 속사정이 주목되고 있다.
함께 공개된 거리감 포스터 속 백현우, 홍해인의 분위기 차이도 흥미롭다.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세기의 결혼 이후 홍해인은 여전히 도도하면서도 여유로운 태도를 취하고 있는 반면 백현우는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소파 끄트머리에 얼어붙어 있다. 소파의 정반대에 앉아 있는 두 사람 사이에서는 거리감이 느껴진다.
또한 '세기의 결혼...인 줄 알았습니다'라는 문구는 결혼을 기점으로 달라진 부부의 삶을 예감케 한다. 상상만 하던 재벌 3세와의 결혼이 백현우에게는 현실이 되어버린 만큼 결혼을 기점으로 부부의 삶도 조금씩 달라질 예정이다.
이처럼 '눈물의 여왕'은 눈물 포스터와 거리감 포스터로 결혼 후 위상이 달라진 백현우, 홍해인 부부의 극명한 대비를 보여주고 있다.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며 결혼했으나 시간이 지나 두 사람의 마음은 소파의 양 끝처럼 한없이 멀어진 가운데 이들의 관계가 다시 가까워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