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후보 리스트에 20대 '0명'…與 "비례 공천서 여성·청년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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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을, 국민추천제 적용 가능"
인천 계양갑에 최원식 전략공천
경남 창원진해엔 이종욱 배치
인천 계양갑에 최원식 전략공천
경남 창원진해엔 이종욱 배치
![< 정책세미나 참석한 韓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여의도연구원 주최 ‘국민공감 정책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AA.35988938.1.jpg)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성, 청년에 대한 배려는 남은 공천과 국민의미래의 비례대표 공천에서 감안해 나갈 사정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시스템 공천’을 강조해 왔으나 여성, 청년 후보에게는 진입 문턱이 높아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장 사무총장은 또 여권의 텃밭인 서울 강남과 영남 등에 대해 “국민추천제가 아직 결정된 건 아니지만, 그런 여러 가지 시각이 있다는 것은 담아낼 수 있으면 담아내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했다. 국민추천제 우선 적용 가능 지역구로는 서울 강남을을 꼽았다. 장 사무총장은 “강남을 지역은 후보 대상을 넓혀 국민들로부터 추천받아 국민 눈높이에 맞는 분을 우리가 선택해 우선 추천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경남 창원·진해에 이종욱 전 조달청장을, 인천 계양갑에 최원식 전 의원을 전략 공천했다. 최 전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옆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당선된 바 있다. 현재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이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