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사우디아라비아·독일서 헬리콥터 주문
에어버스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소유 회사, 독일 헬리콥터 응급 의료 서비스 운영업체, 웨스트버지니아주 항공의료 서비스 운영업체로부터 별도의 헬리콥터 주문을 받았다고 28일(현지시간) 마켓워치가 밝혔다.

에어버스는사우디아라비아 공공 투자 기금이 전액 소유한 헬리콥터 회사(Helicopter Company)가 H145 10대와 함께 H125 헬리콥터 8대에 대한 확정 주문에 대한 기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본 계약에는 향후 5~7년에 걸쳐 인도될 다양한 유형의 Airbus 헬리콥터 최대 120대도 포함된다.

독일 헬리콥터 응급 의료 서비스 운영업체인 DRF Luftrettung은 최대 10대의 H145 헬리콥터를 주문했다. 이번 거래에는 7개의 확정주문과 추가 3개의 확정주문이 포함됐다.

이와 별도로 웨스트버지니아 주 찰스턴에 있는 HealthNet Aeromedical Services는 H135 헬리콥터 4대를 주문했다.

다만 에어버스는 세 가지 거래에 대한 재무 세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