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환경교육의 하나로 시민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환경기초시설 현장을 사내에서 선발한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영상으로 공개한다.
첫 번째 현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분뇨 처리능력을 보유한 서남물재생센터 분뇨처리시설이다.
2016년 전국 최초로 지하화된 선진시설로, 서울시 9개 구에서 청소된 정화조 찌꺼기 4천㎘를 하루에 처리한다.
영상 속에는 분뇨처리시설을 방문한 크리에이터 직원이 현장 근무자를 만나 처리 공정과 주요 설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우리가 싸는 똥은 어디로 갈까?'와 같은 궁금증을 해소하는 내용이 담겼다.
비교적 큰 고형물을 분리·제거하는 폐기물처리기의 내부를 공개하는 장면에서는 물티슈와 각종 위생용품이 발견돼 시청자에게 변기에 이물질을 넣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는 모습도 포함됐다.
영상은 공단의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seoulwater-recycling)에서 볼 수 있다.
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하수처리 공정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하수가 물재생센터로 모여 처리되는 과정을 단계적으로 보여줘 센터의 역할을 꾸준히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