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선수 자문위원회 의장에 통산 5승 비예가스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 자문위원회 의장이 됐다.

PGA 투어는 29일 "비예가스가 선수 자문위원회 의장에 선출됐다"며 "비예가스는 남은 2024년에 선수자문위원회 의장직을 수행하고, 2025년 1월부터는 조던 스피스를 대신해 2027년까지 PGA 투어 정책위원회 선수 이사 중 한 명으로 활동한다"고 발표했다.

PGA 투어 선수자문위원회 의장은 투어 회원들의 투표로 선출됐으며 비예가스와 케빈 스트릴먼(미국)이 후보로 경쟁했다.

PGA 투어 선수자문위원회는 PGA 투어 정책위원회,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와 함께 PGA 투어의 여러 주요 사안에 대해 자문하고 협의하는 조직이다.

비예가스는 통산 5승을 거뒀고, 2022년 프레지던츠컵에서 부단장을 역임했다.

2025년 비예가스와 함께 PGA 투어 정책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선수로는 타이거 우즈, 패트릭 캔틀레이, 피터 맬너티, 웨브 심프슨(이상 미국), 애덤 스콧(호주)이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