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경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역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는 전찬기 인천대학교 도시공학과 명예교수를 비롯해 5명의 토론자가 참석해 변경되는 활성화 계획에 대해 상호 토론했다.

공청회에서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이 포함될 수 있도록 각자의 의견을 제시하고, 역동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 내 시민들의 건의 사항 등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세환 시장은 “역동은 광주시의 중심 상업지역이지만 20년 이상의 노후주택이 많은 지역으로 주변 개발사업에 따른 지역 격차가 심화해 원도심의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역동이 역동(力動)적인 마을로 변화되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주민공청회 이후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상반기까지 국토부 승인을 득하고 2026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기 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