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금리인하 없을 수도"...고금리 지속 경고음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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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 기조가 올해 연말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반등 가능성을 지적하며 연준이 올해 연말까지 금리를 내리지 않고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토르스텐 슬로크 아폴로 수석 경제학자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일부 인플레이션 지표가 여전히 높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의 임금 인플레이션이 연율 4~5%대에 고착화 된 상태에서 많은 기업들이 여전히 추가 인상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임대료 상승도 인플레이션 반등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의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가 전월 대비 0.4% 오르며 약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점을 지적하며 "시장의 기대와는 다르게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전혀 내리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의 근원 PCE 가격 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8%,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모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 다만 전월 대비 수치가 약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인플레이션 반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해 아폴로 매니지먼트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까지 낮아지기 위해선 올해 대부분이 필요할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미국의 채권 수익률은 높게 유지되고 최대 6차례 금리인하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은 크게 당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반등 가능성을 지적하며 연준이 올해 연말까지 금리를 내리지 않고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토르스텐 슬로크 아폴로 수석 경제학자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일부 인플레이션 지표가 여전히 높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의 임금 인플레이션이 연율 4~5%대에 고착화 된 상태에서 많은 기업들이 여전히 추가 인상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임대료 상승도 인플레이션 반등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의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가 전월 대비 0.4% 오르며 약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점을 지적하며 "시장의 기대와는 다르게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전혀 내리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의 근원 PCE 가격 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8%,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모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 다만 전월 대비 수치가 약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인플레이션 반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해 아폴로 매니지먼트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까지 낮아지기 위해선 올해 대부분이 필요할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미국의 채권 수익률은 높게 유지되고 최대 6차례 금리인하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은 크게 당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