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마켓
사진=G마켓
G마켓은 오픈마켓(온라인쇼핑 중개 플랫폼) 판매고객을 대상으로 ‘스마일배송 저온 물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신규 서비스는 G마켓이 콜드체인 플랫폼 '팀프레시'와 파트너십을 맺고 경기도 이천에 구축한 '스마일 저온센터'를 통해 운영된다. 이에 따라 오픈마켓 판매자도 별도의 물류센터를 활용하지 않고 냉장·냉동제품을 익일배송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스마일배송은 G마켓이 2014년 시작한 익일배송 서비스로 동탄 소재 물류센터를 통해 오픈마켓 판매자 상품의 입고부터 재고관리와 포장, 배송까지 물류사업을 대행하는 서비스다.

G마켓은 현재 냉동 상품을 대상으로 저온센터를 가동, 상품을 입점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냉장상품까지 영역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스마일배송 저온 상품의 가짓수를 기존의 두 배 수준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재선 G마켓 풀필먼트사업실 실장은 "스마일배송 서비스의 상품 구색이 다양해지는 만큼 구매 고객의 쇼핑 편익도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