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한 한 대'에 희비 갈렸다…수출 대박난 '효자 車'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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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 갈린 중견 완성차 3사…"트랙스·토레스, 효자 노릇 톡톡"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제공=한국GM](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06.35771325.1.jpg)
한국GM과 KG모빌리티는 각각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토레스를 내세워 실적을 이끌고 있고 지난해 신차가 없었던 르노코리아는 QM6 등 기존 볼륨 모델을 앞세워 실적 방어에 나섰다.
KG모빌리티의 실적은 주력 모델인 토레스가 살렸다. KG모빌리티는 지난달 전년 대비 3.1% 증가한 9452대를 팔았다. 내수는 3748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44.8% 줄어들었다. 조업일수 감소, 소비 심리 위축 등이 내수 판매 감소의 주요 원인이다.
그러나 토레스 수출 물량 증가가 실적을 이끌었다. 지난해 KG모빌리티의 수출 판매량은 5704대로 전년 대비 56.4% 증가했다. 토레스는 헝가리, 영국, 스페인, 튀르키예 등으로 수출됐다. 이 밖에 전기차 토레스 EVX가 543대 수출됐으며 KG모빌리티의 또 다른 볼륨 모델인 티볼리 또한 전년 대비 152.4% 증가한 1454대 수출되면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