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대표이사가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허연수 대표이사 부회장(63)이 용퇴하고 GS오너가 4세인 허서홍 경영전략 서비스 유닛장(부사장·47·사진)이 대표로 승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는 오는 27일 이사회를 거쳐 2025년도 임원 인사안을 결정할 예정이다.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은 2003년 GS리테일 신규점기획 담당으로 입사해 2015년부터 GS리테일 대표를 맡아왔다.허서홍 부사장은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의 장남이자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5촌 조카다.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의 사위이기도 하다. 허 부사장은 서울대 서양사학과,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2006년 GS홈쇼핑에 입사해 GS에너지, GS 등을 거친 뒤 지난해 11월 GS리테일 경영전략 서비스 유닛장 부사장에 올랐다.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제주항공은 일본노선에서 올해 10월말 기준 315만3963명을 수송하며 한일 노선을 운항하는 전체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한일 노선 수송객 수는 2056만6186명으로 전체 국제선 노선 중 가장 많은 여객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위를 기록한 중국노선 수송객수 1156만910명대비 약 2배 가까이 많은 수치이다.역대급 엔저 현상과 짧게 또 자주 떠나는 여행 트렌드가 맞물리며 올해 한일 노선 항공여객수는 역대 최대치를 잇달아 경신하고 있다. 역대 가장 높은 수송객수를 기록했던 지난 2018년 연간 수송객 수 2135만896명에 이미 근접한 가운데 겨울철 온천여행 수요가 높은 일본을 찾는 여행객이 늘면서 올해 한일 노선 수송객수는 연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이처럼 일본여행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항공은 견고한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일본노선 최강자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같은 기간 제주항공의 일본 노선 수송객 수는 315만3963명으로 15.3%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국적항공사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한일 노선을 운항하는 모든 항공사중에서도 가장 높은 점유율이다. 제주항공은 이 같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원인으로 다양한 노선 및 스케줄, 합리적인 운임을 꼽았다.제주항공은 11월 현재 인천/부산~도쿄(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 등 16개의 한일 노선을 주 224회 운항하고 있다. 지난 10월 27일부터는 부산~삿포로 노선에 신규 취항했으며, 오는 12월8일부터는 무안~나가사키 노선에도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제주항공 관계자는 "가까운 곳으로 짧게,
현대자동차가 전·현직 판매 우수 카마스터와 함께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한 후원금을 조성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현대차는 지난 22일 '현대 호프 온 휠스 탑 클래스 매칭그랜트 기증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기증식에는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윤효준 현대차 국내지원사업부장(상무), 김경조 현대차 국내사업지원실장(상무),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총괄본부장 및 현대차 판매 우수 카마스터가 참석했다.현대차는 2019년부터 판매 우수 카마스터와 함께 교통사고 유자녀, 저소득층 환아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금을 조성해왔다.올해는 특별히 현대차의 북미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 바퀴에 희망을 싣고)’와 연계해 소아암 어린이를 돕는다.현대 호프 온 휠스는 현대차가 미국에서 전개하고 있는 소아암 퇴치 캠페인으로, 1998년부터 미국 딜러들과 함께 재단을 설립하고 소아암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와 치료를 지원해왔다.이번 후원에는 2023년에 연간 120대 이상을 판매한 탑 클래스 포상자 총 74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이들이 적립한 3210만원에 현대차가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후원금을 조성해 총 6420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향후 수술비, 진료비, 약제비 등 소아암 환아 질병 치료를 위한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