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사고 칠 중년여성들"…고속도로 한복판서 운전자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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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쌩' 고속도로 2차로서 차 멈추더니
중년여성 두 명 내려 운전자 교체
중년여성 두 명 내려 운전자 교체
운전을 교대하기 위해 편도 5차로 고속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운 중년여성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5일 온라인에서는 '조만간 큰 사고 칠 아줌마들'이라는 보배드림 게시물이 화제를 모았다.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은 조회수 약 15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이 영상은 편도 5차로 고속도로에서 찍혔다. 이를 보면 고속도로 2차로에서 비상등을 켜고 정차한 검정 승용차의 운전석과 조수석 문이 동시에 열린다. 이내 두 명의 중년여성이 내려 서로의 자리를 바꿔 다시 차에 오른다. 블랙박스 영상을 촬영한 바로 뒤 차량도 급하게 차를 멈춰 세운 듯, 앞 검정 승용차와 간격이 좁다. 이 여성들은 뒤 차량을 향해 따로 양해를 구하거나 사과의 제스처를 취하지 않는다. 이들이 운전을 교대하는 동안 옆 차로에서 다른 차들은 빠르게 달리는 모습이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살다 살다 이런 선수 교체는 처음 본다", "비상등 켜면 모든 게 다 용인되는 줄 안다", "저게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 모르는 것 같다", "운전면허 박탈해야 한다" 등 반응이 나왔다.
도로교통법 제64조에 따르면 자동차의 운전자는 고속도로 등에서 차를 정차하거나 주차해서는 안 된다. 다만 차 고장 또는 공무원의 공무수행 등 일부 규정된 상황에서는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5일 온라인에서는 '조만간 큰 사고 칠 아줌마들'이라는 보배드림 게시물이 화제를 모았다.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은 조회수 약 15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이 영상은 편도 5차로 고속도로에서 찍혔다. 이를 보면 고속도로 2차로에서 비상등을 켜고 정차한 검정 승용차의 운전석과 조수석 문이 동시에 열린다. 이내 두 명의 중년여성이 내려 서로의 자리를 바꿔 다시 차에 오른다. 블랙박스 영상을 촬영한 바로 뒤 차량도 급하게 차를 멈춰 세운 듯, 앞 검정 승용차와 간격이 좁다. 이 여성들은 뒤 차량을 향해 따로 양해를 구하거나 사과의 제스처를 취하지 않는다. 이들이 운전을 교대하는 동안 옆 차로에서 다른 차들은 빠르게 달리는 모습이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살다 살다 이런 선수 교체는 처음 본다", "비상등 켜면 모든 게 다 용인되는 줄 안다", "저게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 모르는 것 같다", "운전면허 박탈해야 한다" 등 반응이 나왔다.
도로교통법 제64조에 따르면 자동차의 운전자는 고속도로 등에서 차를 정차하거나 주차해서는 안 된다. 다만 차 고장 또는 공무원의 공무수행 등 일부 규정된 상황에서는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