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역 인근에 49층, 2550가구 들어선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시 건축심의 통과
6개 구역, 4170가구 공급
동수 줄이고 저층에 열린공간 조성
최상층에 전망대 두기도
6개 구역, 4170가구 공급
동수 줄이고 저층에 열린공간 조성
최상층에 전망대 두기도

서울시는 4일 열린 제5차 건축위원회에서 '신길제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총 6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신촌지역 마포4-10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무교다동구역 제3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명동구역 제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신길음1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강북3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등 6곳으로 4170가구(공공주택 1045가구, 분양주택 3125가구)의 공동주택이 공급되고, 업무시설과 오피스텔 등이 건립된다.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무교다동구역 제3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지하 7층~지상 27층 규모로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사업지 서쪽에 공공이 휴게공간으로 사용 가능한 대규모 개방형 녹지와 공개공지를 계획했다. 청계천 및 다동공원과 서울광장을 잇는 녹지축을 형성한다는 취지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인근에 위치한 신길음1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지하 8층~지상 46층, 2개동, 405가구(공공 111가구, 분양 294가구)와 판매시설로 조성된다.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 향 배치) 타입을 3베이(방 2칸과 거실 전면 향 배치) 타입으로 변경했다. 판상형 구조 아파트의 위압감을 덜고 통경축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공개공지를 조성해 녹지 확충 및 열린 경관을 창출하기로 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