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본궤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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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시철도 2호선인 트램 건설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정부로부터 트램 건설 총사업비를 최종 확정받았기 때문이다.
대전시는 5일 시정 브리핑에서 기획재정부로부터 대전 2호선 트램 건설 총사업비를 당초 7492억원에서 7290억원 증액한 1조 4782억원으로 확정 통보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시는 지난해 4월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조정 기준금액 협의를 완료했다.
이어 한국개발연구원(KDI)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받아 금액을 확정하게 됐다.
시는 금액이 확정됨에 따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을 시작한다.
이달 안에 2950억원 규모의 무가선 수소 트램 차량을 발주하고, 6월에는 토목건축 분야 공사 발주를 실시할 계획이다.
일정대로 진행되면 도시철도 2호선은 2028년 개통할 예정이다.
시는 효율적인 공사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 발주 구간을 세분화하고 전기, 통신 공사 등은 분리 발주해 다수의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KDI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사업이 추진되면 생산유발효과 2조 4521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9780억원, 취업 유발효과 1만 6145명 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단일 사업으로 7300억원 가까이 증액시킨 이번 총사업비 조정 결과는 대전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사례를 찾기 어려운 성과”라며 “그동안 많이 지체된 만큼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정부로부터 트램 건설 총사업비를 최종 확정받았기 때문이다.
대전시는 5일 시정 브리핑에서 기획재정부로부터 대전 2호선 트램 건설 총사업비를 당초 7492억원에서 7290억원 증액한 1조 4782억원으로 확정 통보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시는 지난해 4월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조정 기준금액 협의를 완료했다.
이어 한국개발연구원(KDI)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받아 금액을 확정하게 됐다.
시는 금액이 확정됨에 따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을 시작한다.
이달 안에 2950억원 규모의 무가선 수소 트램 차량을 발주하고, 6월에는 토목건축 분야 공사 발주를 실시할 계획이다.
일정대로 진행되면 도시철도 2호선은 2028년 개통할 예정이다.
시는 효율적인 공사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 발주 구간을 세분화하고 전기, 통신 공사 등은 분리 발주해 다수의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KDI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사업이 추진되면 생산유발효과 2조 4521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9780억원, 취업 유발효과 1만 6145명 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단일 사업으로 7300억원 가까이 증액시킨 이번 총사업비 조정 결과는 대전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사례를 찾기 어려운 성과”라며 “그동안 많이 지체된 만큼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