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내림세…양대 시장 2차전지주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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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 낙폭 더 커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6.92포인트(0.63%) 내린 2657.35에 거래 중이다. 전장보다 약세 출발한 지수는 한때 강세로 전환했지만 이내 방향을 돌려 2660선으로 내려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을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0.9%)를 제외하고 모두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 안팎으로 빠지고 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2.63%)과 LG화학(-2.49%) 등 2차전지주는 더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이는 테슬라의 주가가 하루 사이 7% 넘게 떨어진 영향이다. 지난달 중국 공장 출하량이 1년 전 대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발표된 것이다.
개인 홀로 2065억원어치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2억원, 1132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들을 보면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에코프로비엠(-4.07%)과 에코프로(-3.32%) 등 2차전지주가 약세를 띠고 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실망 매물을 쏟아냈다. 새롭게 개발했다고 주장한 상온·상압 초전도체 실물은 공개되지 않고 자석 위 공중 부양과 저항 제로와 관련된 재현 실험 동영상만을 소개했기 때문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