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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진원, 내년 설립 25주년 앞두고 사업 재편…새 슬로건도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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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공예상'에 공예이론가상 부문 추가
    인사동 KCDF 갤러리 자체 기획전도 강화
    공진원, 내년 설립 25주년 앞두고 사업 재편…새 슬로건도 제정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은 내년 기관 설립 25주년을 앞두고 새 슬로건을 제정하고 기존 사업들을 재편한다고 5일 밝혔다.

    장동광 공진원 원장은 이날 서울의 한 식당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일상의 문화를 바꾸는 우리의 미래'를 새로운 슬로건으로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장 원장은 "공예와 공동디자인, 전통문화 진흥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기관 전체 구성원의 의지를 담은 슬로건"이라고 설명했다.

    2000년 공예문화진흥원으로 출발한 공진원은 내년 기관 설립 25주년을 앞두고 기존 사업들도 재편한다.

    2018년 제정된 '올해의 공예상'은 창작자를 대상으로 한 '창작' 부문과 공예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한 '매개' 부문에 더해 '공예이론가상' 부문을 추가한다.

    공진원이 서울 인사동에서 운영하는 KCDF 갤러리는 자체 기획전시 비중을 늘리고 자료실의 아카이브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격월로 발행하던 잡지 '공예+디자인'은 '공예문화'로 이름을 바꾸고 계간지로 전환한다.

    공진원, 내년 설립 25주년 앞두고 사업 재편…새 슬로건도 제정
    내년 개장 100주년을 맞는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사)는 복합문화공간 성격을 강화해 미술과 디자인, 건축과 패션 장르를 통합한 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역서울284에서는 올해 김병종 작가의 아트 아카이브 전시도 준비 중이다.

    올해로 18주년을 맞는 '공예트렌드페어'는 국내외 공예 전문갤러리 초청을 강화하는 등 작가·공방 중심에서 갤러리 중심 행사로 변화를 꾀한다.

    해외에 K컬처를 알리기 위해 올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는 4월에 한국 공예전을 열고 파리올림픽과 연계해 프랑스 파리에서 한복 패션쇼를 연다.

    호주 시드니와 파리에서는 한식문화를 홍보하는 행사도 열린다.

    지난해 7월 취임한 장동광 원장은 "임기 동안 공진원의 전반적인 사업을 혁신적이고 미래 지향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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