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에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견본주택에 방문객이 북적이고 있다. /두산건설 제공
경기 용인에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견본주택에 방문객이 북적이고 있다. /두산건설 제공
경기 용인 처인구에 들어서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견본주택에 나흘간 1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용인 처인구 최초로 두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두산위브더제니스’가 적용된 역세권 단지다.

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개관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견본주택에 나흘간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영하의 추운 날씨와 '3·1절' 연휴에도 방문객들이 대기 줄을 섰다.

두산건설은 위브(We’ve)의 5가지 컨셉인 △꼭 갖고 싶은 공간(Have) △기쁨이 있는 공간(Live) △사랑과 행복이 있는 공간(Love) △알뜰한 생활이 있는 공간(Save) △생활 속 문제가 해결되는 공간(Solve)을 바탕으로 다양한 특화 설계를 선보인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모든 주택형에 시스템 가구가 포함된 드레스룸이 제공된다. 전용면적 74㎡는 팬트리가 있어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실현하기 위해 부분 커튼월룩과 웅장한 문주를 적용했다. 고급 아파트에 많이 사용되는 유리 난간 창호, 옥상 경관 조명 등을 적용했다. 단지 저층부 고급 석재마감을 통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국내 대표 종합교육기업 ‘종로엠스쿨’과 협약을 맺고, 입주민 자녀에게 프리미엄 수준의 교육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초·중등 영어, 수학 교육을 비롯해 유치부 창의 사고력 수학, 전 과목 온라인 교육 서비스와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인·적성 검사 및 진로 컨설팅, 개인별 맞춤 학습전략 컨설팅 등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철 에버라인 삼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수인 분당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기흥역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GTX-A노선 용인역 개통도 오는 6월 예정돼 있다. 인근 기흥역에는 GTX-F 노선이 신설될 계획이다.

단지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후보지로 지정된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과 가깝다. 용인시 일대에는 시스템 반도체 중심으로 2042년까지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 5곳과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기업 약 150곳이 입주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한 반도체 허브와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한 시스템 반도체 특화 단지도 구축된다.

이 단지는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과 14일 1, 2순위 청약한다. 수분양자에게는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와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경과, 예치금액을 충족한 경우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