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골프화 매출 30%로 끌어올린다"…데상트골프의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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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화 사업 강화…신제품 소개 쇼케이스
![후루야 다이스케 데상트신발연구소 센터장이 6일 서울 내수동 QED골프아카데미에서 열린 데상트골프 골프화 쇼케이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오정민 한경닷컴 기자](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01.36036950.1.jpg)
맹태수 데상트코리아 데상트골프 브랜드매니저(BM)는 6일 서울 내수동 QED골프아카데미에서 열린 골프화 쇼케이스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맹 브랜드매니저는 "골프화는 (매출 비중이) 10%를 넘기기 힘들다"면서도 "하반기 여성 전용 골프화를 선보이며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관련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상트코리아는 이날 ‘지금 가장 뜨거운 골프화’란 주제로 주력 골프화와 연구조직인 '데상트신발연구소(DISC)'를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열었다.
![사진=데상트골프](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01.36038508.1.jpg)
이는 2018년 부산에 설립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신발 연구·개발(R&D)센터 데상트신발연구소가 한국인 족형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고 이를 골프화에 접목한 결과다. 현재 보유한 골프화 모델 수는 총 11개, 매년 평균 20종씩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바탕으로 데상트골프는 최근 3~4년간 한국 골프화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했다고 자평했다. 데상트골프 매출에서 골프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증가해 지난달 기준 약 30%에 이른다. 올해 1~2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후루야 다이스케 데상트신발연구소 센터장은 “신발은 스포츠 종목에 따라 특성이 다르다"며 "축적된 기술을 활용해 데상트골프만이 제공할 수 있는 골프화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