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천700억원 대출…업체당 100억원까지 대출받고 2%포인트 이자 보전
산업부, 미래차 전환 중소·중견기업 이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차 분야로의 사업 전환을 준비하는 중소·중견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4년도 '친환경차 보급 촉진 이차보전 사업' 계획을 공고했다고 6일 밝혔다.

친환경차 부품을 생산하려는 중소·중견기업이 시설 투자비, 인수합병(M&A), 연구개발(R&D) 용도로 자금을 빌렸을 때 대출 이자의 최대 2%포인트를 최장 8년간 지원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100억원으로, 산업부는 올해 총 2천700억원 규모의 대출과 관련한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오는 27일까지이며, 은행 심사 등을 거쳐 5월부터 대출이 이뤄진다.

신청 접수는 사업 전담 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통해 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