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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유엔 총장 '하마스 성폭행' 보고서 안다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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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보고서 나오기도 전부터 비난발언…사실 아니다"
    이스라엘 "유엔 총장 '하마스 성폭행' 보고서 안다뤄" 비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작년 10월 이스라엘 기습 공격에서 인질 등을 성폭행했다는 믿을 만한 근거가 있다는 유엔 보고서가 나오자 이스라엘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비난하고 나섰다.

    5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보고서와 관련해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보고서를 논의하고 하마스를 테러 조직으로 규정하기 위해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를 즉각 소집해야 하나 그러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카츠 장관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보고서를 무시하고 필요한 결정을 회피하려고" 애썼다면서 길라드 에르단 유엔 주재 이스라엘 대사를 소환했다.

    이에 따라 에르단 대사는 이날 항공편으로 이스라엘 귀국길에 올랐다.

    그러나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보고서를 묻으려는 어떤 시도도 하지 않았다면서 카츠 장관의 비난을 부인했다.

    특히 이스라엘 측의 비난 발언이 "그 보고서를 공개하는 기자회견보다 1시간, 2시간 먼저 나왔다"고 지적했다.

    NYT도 카츠 장관의 발언과 관련해 유엔 규정에 따르면 안보리 소집권은 사무총장이 아니라 안보리 의장과 이사국들에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전날 분쟁 지역의 성폭력 문제를 전담 조사하는 프라밀라 패튼 유엔 특사팀은 보고서를 내고 하마스가 작년 10월 7일 이스라엘을 공격했을 당시 인질·주민들을 성폭행했다는 주장에 관한 믿을만한 근거가 있다고 밝혔다.

    패튼 특사는 하마스 공격 당시 생존자와 목격자, 석방된 인질, 의료진 등 34명과 한 인터뷰 등을 근거로 하마스가 "강간과 성고문, 기타 잔인하게 여성을 대우한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격 당시 가자지구 외곽 지역 가운데 최소한 3곳에서 성폭행 및 집단 성폭력이 발생했다고 믿을 만한 근거를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은 보고서가 "엄청난 중요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인질·실종자 가족 포럼은 성명에서 보고서가 "여성 인질들이 매 순간마다 지옥을 거쳐왔음을 확연히 드러냈다"면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내각이 인질들을 집으로 데려오지 못하면 이스라엘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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