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이 많은 3월. 독특한 인테리어와 소품으로 공간을 개성 있게 꾸민 '감성 카페'에서 향긋한 커피와 달콤한 디저트를 즐기며 새로운 관계를 형성해보자.
경기관광공사는 6일 찾아가는 길이 여행이 되고 돌아온 후에 추억이 되는 감성 카페 6곳을 추천했다.

'새로운 시작' 많은 3월…경기관광공사 추천 감성카페 6곳
파주 임진각평화누리공원 바람의 언덕 아래의 베이글 카페 '포비(4B)'. 4B는 Basic, Best, Bright, Brilliant를 뜻한다.

흰색 벽과 나무색 테이블로 실내가 구성돼 단순하면서도 깔끔한 첫인상이 좋다.

길게 난 창을 통해 평화누리공원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민통선 위를 지나는 임진각평화곤돌라와 봄맞이 새 단장을 마치고 다음 달 오픈 예정인 평화누리캠핑장을 함께 이용하면 금상첨화다.

'새로운 시작' 많은 3월…경기관광공사 추천 감성카페 6곳
고양 일산동구 백마로에 있는 '비비하우스'는 밝은 빛과 파스텔 색조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간이다.

비비하우스 인테리어의 핵심은 대형 스테인드글라스 창이다.

노란색, 주황색, 보라색 창을 통해 들어온 빛이 반대편 아치의 핑크색 위로 물드는 풍경은 몽환적이다.

유명 치킨 브랜드, 톡 쏘는 탄산음료, 손가락에 꽂아 먹는 과자 등 인기 아이돌이 출연하는 TV광고 촬영도 이뤄진 장소다.

김포시 검단로의 '포지티브 스페이스566'은 세계에서 가장 큰 카페로 알려져 있다.

'새로운 시작' 많은 3월…경기관광공사 추천 감성카페 6곳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1만1천900㎡ 규모로 2천190개 좌석을 갖춰 2023년 4월 1일 기네스북에 공식 등재됐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마주하는 높은 천정과 웅장한 샹들리에 등, 압도적인 로비 크기 덕에 카페라기보다는 특급 호텔에 온 듯한 느낌이다.

이밖에 세계 유수의 디자인상을 받은 의정부 아나키아(ANATKH), 대부도 특유의 오션뷰를 자랑하는 안산 '빈솔트', 강변에서 야경을 즐기는 남양주 '포러데이 팔당' 등도 3월이 가기 전 가볼 만한 감성 카페로 추천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