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구광모 글로벌 車업계 '파워 50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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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트렌드, 세계 車업계 영향력 미친 인물 선정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선정하는 세계 자동차 업계에 영향력 있는 인사 50인에 이름을 올렸다.
6일 모터트렌드에 따르면 정 회장은 '2024년 자동차 트렌드 파워 리스트' 전체 50인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모터트렌드는 정 회장을 현대차그룹에서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낸 지도자로 소개했다. 현대차 그룹은 레거시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기아를 잘 유지·관리하고 제네시스 고급차 브랜드도 성장시켰다고 분석했다.
또 정 회장 아래 현대차그룹은 전 세계에 판매될 수 있는 강력한 전기차 라인업을 개발하고 수소 차량, 로봇 공학, 인공지능(AI) 적용 차량 등을 발전시켰다고 평가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올해의 인물'(2023 Person of the Year)로 선정된 바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올해 10위에 올랐다. 구 회장이 그룹 자회사인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를 운영하는 한국 대기업의 대표로서 자동차 산업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네시스 글로벌디자인담당인 이상엽 현대차 부사장은 26위를 차지했다.
2024년 '올해의 인물'이자 영향력 1위 인사로는 숀 페인 전미자동차노조(UAW) 위원장이 선정됐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6일 모터트렌드에 따르면 정 회장은 '2024년 자동차 트렌드 파워 리스트' 전체 50인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모터트렌드는 정 회장을 현대차그룹에서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낸 지도자로 소개했다. 현대차 그룹은 레거시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기아를 잘 유지·관리하고 제네시스 고급차 브랜드도 성장시켰다고 분석했다.
또 정 회장 아래 현대차그룹은 전 세계에 판매될 수 있는 강력한 전기차 라인업을 개발하고 수소 차량, 로봇 공학, 인공지능(AI) 적용 차량 등을 발전시켰다고 평가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올해의 인물'(2023 Person of the Year)로 선정된 바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올해 10위에 올랐다. 구 회장이 그룹 자회사인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를 운영하는 한국 대기업의 대표로서 자동차 산업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네시스 글로벌디자인담당인 이상엽 현대차 부사장은 26위를 차지했다.
2024년 '올해의 인물'이자 영향력 1위 인사로는 숀 페인 전미자동차노조(UAW) 위원장이 선정됐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