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 2330가구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이 충북 청주에서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조감도)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단지 규모가 2000가구를 웃도는 데다 인근에 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는 분석이다.

청주 서원구 사직 3구역(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6개 동으로 이뤄진다. 총 2330가구 중 167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사직 3구역 인근에는 사직 1·4구역, 사모 1·2구역, 모충 1구역 등 총 6개 정비사업이 예정돼 있다. 반경 1㎞ 내 홈플러스 청주 성안점, 청주의료원, 청주종합운동장 등이 있다. 성안길 상권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통풍이 잘되는 판상형 구조(일부 가구 제외)로 건립한다. 스마트폰으로 공동현관 출입 및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스마트폰 키 시스템’과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주차 위치를 인식하는 ‘스마트폰 자동 주차 위치 인식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청주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전매제한도 없다.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형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당첨자를 뽑는다. 전용 114㎡는 100% 추첨제로 정한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