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글로벌(Carrier Global)이 산업용 화재 사업을 사모펀드 Sentinel Capital Partners에 기업 가치 14억 2,5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캐리어는 Det-Tronics, Marioff, Autronica 및 Fireye 브랜드를 포함하고 약 1,4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이 사업부의 매각을 3분기에 완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번 매각은 캐리어가 최근 100억 달러 이상의 가치로 Viessmann Climate Solutions를 인수하고 글로벌 액세스 솔루션 사업부를 약 50억 달러에 허니웰에, 상업용 냉동 사업부를 7억7500만 달러에 하이얼에 매각한 데 따른 것이다.

캐리어는 발표된 4개의 사업 종료 중 마지막 사업인 상업용 및 주거용 소방 사업을 통합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리어는 연말까지 순레버리지가 약 2배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자사주 매입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