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독해진 악녀 금라희'…황정음, 남편 저격 2주 만에 SNS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배우 황정음이 이혼 소송 중인 남편을 저격하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지 2주 만에 SNS를 재개했다.
7일 황정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촬영 중인 드라마 SBS '7인의 부활' 스틸컷을 게재하며 홍보에 나섰다.
황정음은 이 드라마에서 자신의 욕망을 위해 모성애까지 이용하는 악녀 금라희로 분해 안방극장 복귀에 나선다.
이혼 이슈로 입방아에 오른 상황에서도 황정음은 작품에 대한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앞서 황정음은 외식 사업가인 이영돈 씨와 2016년 결혼해 이듬해 첫아들을 얻었지만, 2020년 9월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둘째 임신과 함께 극적으로 부부 사이가 봉합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음은 2022년 3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하지만 지난 2월 21일 황정음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씨의 사진을 연이어 게재했다. 그는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며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이다.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기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일각에선 황정음이 남편의 사생활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있었다.
황정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영돈이 형 이해한다. 솔직히 능력 있고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성 안 찬다"며 "돈 많은 남자 바람피우는 거 이해 못할 거면 만나지 말아야지"라는 댓글이 달리자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다. 네가 뭘 안다고 주둥이를 놀리냐"고 응수했다.
그러면서 "그럼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났으니 내가 바람피우는 게 맞지 네 생각대로라면"이라며 "너 책 좀 읽어라. 이럴 시간에 돈을 좀 더 벌던지"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글에 황정음은 "저 한번은 참았다. 태어나서 처음 참아본 것", "바람 피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깐 만났지. 그게 인생이란 거다" 등 의미심장한 댓글을 남겼다.
소속사 측은 "황정음 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며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7일 황정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촬영 중인 드라마 SBS '7인의 부활' 스틸컷을 게재하며 홍보에 나섰다.
황정음은 이 드라마에서 자신의 욕망을 위해 모성애까지 이용하는 악녀 금라희로 분해 안방극장 복귀에 나선다.
이혼 이슈로 입방아에 오른 상황에서도 황정음은 작품에 대한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앞서 황정음은 외식 사업가인 이영돈 씨와 2016년 결혼해 이듬해 첫아들을 얻었지만, 2020년 9월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둘째 임신과 함께 극적으로 부부 사이가 봉합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음은 2022년 3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하지만 지난 2월 21일 황정음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씨의 사진을 연이어 게재했다. 그는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며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이다.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기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일각에선 황정음이 남편의 사생활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있었다.
황정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영돈이 형 이해한다. 솔직히 능력 있고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성 안 찬다"며 "돈 많은 남자 바람피우는 거 이해 못할 거면 만나지 말아야지"라는 댓글이 달리자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다. 네가 뭘 안다고 주둥이를 놀리냐"고 응수했다.
그러면서 "그럼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났으니 내가 바람피우는 게 맞지 네 생각대로라면"이라며 "너 책 좀 읽어라. 이럴 시간에 돈을 좀 더 벌던지"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글에 황정음은 "저 한번은 참았다. 태어나서 처음 참아본 것", "바람 피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깐 만났지. 그게 인생이란 거다" 등 의미심장한 댓글을 남겼다.
소속사 측은 "황정음 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며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