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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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공천 신청을 했다.

김 전 후보자는 7일 연합뉴스에 "후보자 인사청문 과정에서 제기된 '배임 의혹'과 관련한 경찰 수사 결과 무혐의(불송치 결정)가 나왔기 때문에 출마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전 후보자는 서울 중구·성동을 출마를 검토해왔으나, 경찰 수사를 받는 상황을 감안해 지역구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김경애 총선기획단장이 지난 6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했다고 전했다. 간호협회는 정부의 '내년도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보이는 의사들을 비판하며 윤석열 정부의 의료 개혁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단장은 "윤석열 정부 의료개혁 성공에 앞장서겠다"며 의정활동계획으로 ▲ 국민의료비 감소를 위한 보건의료전달체계 및 지불제도 개편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간호와 돌봄체계 구축 ▲국가안전망 구축울 위한 법 체계 마련 ▲ 사적 간병비 문제해결을 위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및 정착 ▲ 간호인력 안전망구축과 인프라 강화 등을 제시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