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우파 연예인들 겁먹고 못 나와…나는 목숨 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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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이 "좌파 연예인들은 (선거에) 앞장서는데 지금 우파(연예인)들은 겁먹고 못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김흥국은 7일 박진 국민의힘 서대문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나라를 위해서 국민의힘이 잘 돼야 나라가 잘 돌아간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가정도 없고, 방송도 없고, 제 일도 없다. 제가 박진 후보 여기서부터 들이대서 전국에 국민의힘 공천 확정된 후보들 들이댈 것"이라고 지지 발언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흥국은 대표적인 우파 연예인으로 꼽힌다. 지난 대선에서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원을 위해 20일간 유세 현장을 찾았고, 16년 전인 2008년 18대 총선 때는 홍정욱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김흥국은 "저는 가수, 방송인 연예인이지만 지난번에 윤석열 대통령 지지 때문에 전국에 다니면서 많은 걸 느꼈다"며 "안 좋은 것도 많이 보고, 정말 나라를 위해서 정치를 하는 건지, 지역에 있는 분들을 위해 하는 건지 제가 그런 걸 자주 봤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정말 이번에 4월 10일 총선이 엄청 중요하다고 본다"며 "제가 목숨을 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흥국은 총선을 앞두고 활발한 정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배우 신현준, 정준호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정신업쇼'에서 "이번 총선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랑 같이 다니고 싶다"면서 정치 참여 의지를 내비쳤다.
지난 4일 이봉규 시사평론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이봉규TV'에 출연해 "총선이 한 달도 안 남았는데, 곳곳에 저를 필요로 하는 친구, 후배가 많다"며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서 우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과반수가 좀 넘어야 할 것 아닌가. (국민의힘이) 숫자가 너무 열세다 보니까 윤석열 대통령께서 마음대로 또 못하지 않나"라고 활발한 지원 유세를 예고했다.
그러면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동작을에 재도전하는 나경원 전 의원 등도 자신이 유세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원 전 장관 지원 유세를 하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를 언급하며 "이천수 씨가 지금 나 대신 하고 있는 모양인데, 내가 (지원유세)가면 몇 배 효과는 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정치권에 따르면 김흥국은 7일 박진 국민의힘 서대문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나라를 위해서 국민의힘이 잘 돼야 나라가 잘 돌아간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가정도 없고, 방송도 없고, 제 일도 없다. 제가 박진 후보 여기서부터 들이대서 전국에 국민의힘 공천 확정된 후보들 들이댈 것"이라고 지지 발언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흥국은 대표적인 우파 연예인으로 꼽힌다. 지난 대선에서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원을 위해 20일간 유세 현장을 찾았고, 16년 전인 2008년 18대 총선 때는 홍정욱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김흥국은 "저는 가수, 방송인 연예인이지만 지난번에 윤석열 대통령 지지 때문에 전국에 다니면서 많은 걸 느꼈다"며 "안 좋은 것도 많이 보고, 정말 나라를 위해서 정치를 하는 건지, 지역에 있는 분들을 위해 하는 건지 제가 그런 걸 자주 봤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정말 이번에 4월 10일 총선이 엄청 중요하다고 본다"며 "제가 목숨을 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흥국은 총선을 앞두고 활발한 정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배우 신현준, 정준호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정신업쇼'에서 "이번 총선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랑 같이 다니고 싶다"면서 정치 참여 의지를 내비쳤다.
지난 4일 이봉규 시사평론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이봉규TV'에 출연해 "총선이 한 달도 안 남았는데, 곳곳에 저를 필요로 하는 친구, 후배가 많다"며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서 우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과반수가 좀 넘어야 할 것 아닌가. (국민의힘이) 숫자가 너무 열세다 보니까 윤석열 대통령께서 마음대로 또 못하지 않나"라고 활발한 지원 유세를 예고했다.
그러면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동작을에 재도전하는 나경원 전 의원 등도 자신이 유세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원 전 장관 지원 유세를 하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를 언급하며 "이천수 씨가 지금 나 대신 하고 있는 모양인데, 내가 (지원유세)가면 몇 배 효과는 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