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개월 딸 포함 6명 사망…캐나다 '충격 살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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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출신 19세 남학생 체포
오타와 경찰, 범행 동기 파악 중
오타와 경찰, 범행 동기 파악 중
캐나다 가정집에서 어머니와 아이 등 총 6명이 한꺼번에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8일 영국 B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경찰은 지난 6일(현지시간) 오타와의 한 가정집에서 어머니와 어린 자녀 4명을 포함한 스리랑카 출신 가족이 흉기에 찔려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로 스리랑카 출신 19세 남학생을 지목, 그를 살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이 사건으로 35세 어머니와 2개월 된 딸을 포함해 2세, 4세, 7세 자녀 등 총 6명이 숨졌다.
이들 아버지는 중상을 입고 쓰러진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그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가족들 모두 스리랑카 출신으로 최근 캐나다로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용의자가 피해 가족의 지인으로 집에 함께 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으며,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오타와 경찰서장은 "이번 사건은 순전히 무고한 사람들에게 자행된 무의미한 폭력 행위"라며 "이것은 대량 총격 사건이 아니라 대량 살인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마크 서트클리프 오타와 시장도 "오타와 내에서 벌어진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폭력 사건 중 하나"라고 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이번 사건에 대해 "충격과 공포이자 끔찍한 폭력"이라고 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8일 영국 B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경찰은 지난 6일(현지시간) 오타와의 한 가정집에서 어머니와 어린 자녀 4명을 포함한 스리랑카 출신 가족이 흉기에 찔려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로 스리랑카 출신 19세 남학생을 지목, 그를 살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이 사건으로 35세 어머니와 2개월 된 딸을 포함해 2세, 4세, 7세 자녀 등 총 6명이 숨졌다.
이들 아버지는 중상을 입고 쓰러진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그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가족들 모두 스리랑카 출신으로 최근 캐나다로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용의자가 피해 가족의 지인으로 집에 함께 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으며,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오타와 경찰서장은 "이번 사건은 순전히 무고한 사람들에게 자행된 무의미한 폭력 행위"라며 "이것은 대량 총격 사건이 아니라 대량 살인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마크 서트클리프 오타와 시장도 "오타와 내에서 벌어진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폭력 사건 중 하나"라고 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이번 사건에 대해 "충격과 공포이자 끔찍한 폭력"이라고 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