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농촌 빈집 수리해 귀농인·취약계층 등에 무료 대여
전북 장수군은 방치된 농촌 빈집을 수리해 주거 취약계층에 무료로 빌려준다고 8일 밝혔다.

주택당 최대 2천50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뒤 저소득층이나 신혼부부, 귀농·귀촌인 등에게 최소 4년간 무상으로 대여하는 사업이다.

고치면 활용할 수 있고 최근 6개월 이상 사용하지 않은 빈집이 대상이다.

희망하는 주택 소유주는 오는 15일까지 민원과(☎ 063-350-2296)에 신청하면 된다.

김홍열 민원과장은 "방치된 빈집이 마을 경관을 훼손하는 것을 막고 주거 취약계층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