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에 찔렸나…음주 사고 낸 20대, 14시간 후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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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들이받은 차량. / 사진=인천소방본부](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01.36059579.1.jpg)
8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그는 "운전하기 전 가게 2곳에서 소주 반병 정도를 마셨다"며 "아버지 차로 음주 운전한 사실이 들통날까 봐 도망쳤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했으나, 시간이 오래 지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수사할 방침이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