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 첼리스트 김가은, '한국인 최초' 샤트 현악 콩쿠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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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부터 세계 무대에 이름 알렸다"
우승으로 오케스트라 협연 기회 획득
우승으로 오케스트라 협연 기회 획득
샤트 국제 현악 콩쿠르에서 최초 한국인 우승자가 나왔다.
8일 음악계에 따르면 첼리스트 김가은 씨(21)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열린 제25회 샤트 국제 현악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이 콩쿠르는 18~30세의 신진 연주자들을 대상으로 경연하는 현악 콩쿠르다. 샤트 재단과 앨런타운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공동 주최한다. 1997년에 시작됐으며 2년마다 바이올린과 첼로 경연이 교차로 열려 첼로 콩쿠르는 4년에 한번씩 개최된다.
김가은씨는 이번 콩쿠르 우승으로 1만2000달러의 상금과 오케스트라 협연 및 독주회 기회를 얻게 됐다.
4세부터 첼로를 시작한 김가은씨는 10세에 크로아티아에서 개최된 야니그로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1위 및 특별상을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어 데이비드 포퍼 국제 첼로 콩쿠르, 리젠 국제 첼로 콩쿠르, 이스트 코스트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리처드 애런 교수 문하에서 수학 중이며, 2023-24 시즌 독일, 스위스, 뉴욕, 보스턴, 앨런타운, 샌프란시스코, 팔로알토 등 세계 주공연장에서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라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데뷔 무대, 리사이틀 일정을 앞두고 있다.
이혜인 기자
8일 음악계에 따르면 첼리스트 김가은 씨(21)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열린 제25회 샤트 국제 현악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이 콩쿠르는 18~30세의 신진 연주자들을 대상으로 경연하는 현악 콩쿠르다. 샤트 재단과 앨런타운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공동 주최한다. 1997년에 시작됐으며 2년마다 바이올린과 첼로 경연이 교차로 열려 첼로 콩쿠르는 4년에 한번씩 개최된다.
김가은씨는 이번 콩쿠르 우승으로 1만2000달러의 상금과 오케스트라 협연 및 독주회 기회를 얻게 됐다.
4세부터 첼로를 시작한 김가은씨는 10세에 크로아티아에서 개최된 야니그로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1위 및 특별상을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어 데이비드 포퍼 국제 첼로 콩쿠르, 리젠 국제 첼로 콩쿠르, 이스트 코스트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리처드 애런 교수 문하에서 수학 중이며, 2023-24 시즌 독일, 스위스, 뉴욕, 보스턴, 앨런타운, 샌프란시스코, 팔로알토 등 세계 주공연장에서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라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데뷔 무대, 리사이틀 일정을 앞두고 있다.
이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