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안돼"…국대 발표 앞두고 홍준표 또 작심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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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게이트'의 중심에 섰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3월 A매치에 출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9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이강인 선발 여부를 묻는 게시글에 "불가하다"고 답했다. 그는 "이강인 인성이 단체경기에 부적합하다"는 종전 주장을 되풀이했다. 앞서 홍 시장은 "정치든 축구든 인성이 나쁜 이는 퇴출해야 한다"며 "아무리 공을 잘 차도 싹수없는 애들은 제외했으면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지난달 24일 홍 시장이 이강인을 비판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축구협회 비판을 하는 것이야 자유지만, 정치인이 나서 이렇게 줄기차게 선수 개인의 인성을 운운하는 것은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라 "누구도 홍 시장에게 '이강인 인성 디렉터'를 맡긴 적이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끝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물리적으로 충돌하며 '하극상'을 벌인 사실이 알려져 뭇매를 맞았다.
한편 올림픽 대표팀과 함께 임시로 A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황선홍 감독은 오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의 축구회관에서 A대표팀 및 올림픽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9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이강인 선발 여부를 묻는 게시글에 "불가하다"고 답했다. 그는 "이강인 인성이 단체경기에 부적합하다"는 종전 주장을 되풀이했다. 앞서 홍 시장은 "정치든 축구든 인성이 나쁜 이는 퇴출해야 한다"며 "아무리 공을 잘 차도 싹수없는 애들은 제외했으면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지난달 24일 홍 시장이 이강인을 비판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축구협회 비판을 하는 것이야 자유지만, 정치인이 나서 이렇게 줄기차게 선수 개인의 인성을 운운하는 것은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라 "누구도 홍 시장에게 '이강인 인성 디렉터'를 맡긴 적이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끝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물리적으로 충돌하며 '하극상'을 벌인 사실이 알려져 뭇매를 맞았다.
한편 올림픽 대표팀과 함께 임시로 A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황선홍 감독은 오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의 축구회관에서 A대표팀 및 올림픽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