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1일부터 독일공장 생산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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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정전 이후 6일간 가동 중단
공장 증설 계획 지역주민 반대 부딪혀
공장 증설 계획 지역주민 반대 부딪혀
지난 주 공장 근처 화재로 정전이 발생하면서 공장 가동이 중단됐던 테슬라 독일 기가팩토리는 11일(현지시간) 부터 다시 가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독일 에너지 네트워크 기업이 전날 늦게 그루엔하이데 지역에 전력 공급을 재개함에 따라 테슬라 공장은 11일 하루동안 고전압 테스트와 엔지니어들의 확인을 거쳐 저녁시간부터 생산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테슬라(TSLA) 주가는 이 날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0.5% 상승했다.
베를린 남동쪽에 위치한 그루엔하이데에 위치한 테슬라 독일 공장은 지난 5일 방화로 알려진 변전시설 파손으로 생산이 중단돼왔다.
정전으로 테슬라는 하루 약 1,000가량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없게 됐으며 공장장에 따르면 지난 주의 공급 중단으로 인해 수백만 유로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독일 공장 생산을 현재의 두 배로 늘리기 위해 공장 인근 숲으로 생산 시설을 확장하는 계획을 추진해왔으나 지역 주민들의 반대와 환경 단체의 반발이 지속되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로이터에 따르면, 독일 에너지 네트워크 기업이 전날 늦게 그루엔하이데 지역에 전력 공급을 재개함에 따라 테슬라 공장은 11일 하루동안 고전압 테스트와 엔지니어들의 확인을 거쳐 저녁시간부터 생산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테슬라(TSLA) 주가는 이 날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0.5% 상승했다.
베를린 남동쪽에 위치한 그루엔하이데에 위치한 테슬라 독일 공장은 지난 5일 방화로 알려진 변전시설 파손으로 생산이 중단돼왔다.
정전으로 테슬라는 하루 약 1,000가량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없게 됐으며 공장장에 따르면 지난 주의 공급 중단으로 인해 수백만 유로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독일 공장 생산을 현재의 두 배로 늘리기 위해 공장 인근 숲으로 생산 시설을 확장하는 계획을 추진해왔으나 지역 주민들의 반대와 환경 단체의 반발이 지속되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