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 "미소정보기술 의료 데이터 플랫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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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모달데이터 플랫폼과
임상연구 최적화 솔루션으로
K-소프트웨어 기술 알릴 것"
임상연구 최적화 솔루션으로
K-소프트웨어 기술 알릴 것"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MDP)과 임상 연구 최적화 통합솔루션을 양대 축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성장하겠습니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말 개발을 마친 ‘스마트빅(smartbiG)’과 ‘크라스(CRaaS)’의 공급을 올해부터 본격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스마트빅은 모든 유형의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통합 활용한 플랫폼이다. 의료 데이터는 수기 기록과 환자 바이털 정보, 엑스레이와 초음파 이미지 등 다양한 유형이 있다. 특히 차트 기록지나 판독문 등 글로 된 비정형 데이터가 전체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이다. 스마트빅은 의료 데이터를 전문적으로 처리하고 활용할 수 있다. 데이터의 등록부터 분류체계, 단어사전 구축을 통한 자연어 처리, 분류·분석, 텍스트 분석, 데이터 후처리 등을 실시간 분석한다. 내부 문서 보안도 강화했다. 안 대표는 “의료 환경에 쓰기 적합한 플랫폼”이라며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모두 다루는 플랫폼으로는 스마트빅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스마트빅을 기반으로 전남대병원에 맞춤형 의료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안 대표는 “병원에 축적된 의료 데이터를 통합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 수집부터 의료 연구와 신약, 서비스 개발 및 교육까지 제공해 병원 및 의료기관에 최적의 의료 연구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소정보기술은 지난해 12월 업무 흐름(워크플로우)의 전 과정을 통합 제공하는 임상 연구 지원 통합솔루션 크라스에 대해서도 1차 개발을 마쳤다. 회사는 크라스의 개발을 위해 건국대병원과 협업해 왔다. 이 솔루션은 국내 병원 및 의료기관 등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의료 데이터의 수집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분석 및 활용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통합솔루션으로 제공한다. 안 대표는 “기존 임상 연구 방식의 한계를 넘어 임상시험의 계획과 설계부터 수행관리, 분석, 보고를 아우르는 전 과정에서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데이터 품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플랫폼 공급 및 파트너십 등을 통해 300억원의 연 매출을 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내년에는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스마트빅은 모든 유형의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통합 활용한 플랫폼이다. 의료 데이터는 수기 기록과 환자 바이털 정보, 엑스레이와 초음파 이미지 등 다양한 유형이 있다. 특히 차트 기록지나 판독문 등 글로 된 비정형 데이터가 전체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이다. 스마트빅은 의료 데이터를 전문적으로 처리하고 활용할 수 있다. 데이터의 등록부터 분류체계, 단어사전 구축을 통한 자연어 처리, 분류·분석, 텍스트 분석, 데이터 후처리 등을 실시간 분석한다. 내부 문서 보안도 강화했다. 안 대표는 “의료 환경에 쓰기 적합한 플랫폼”이라며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모두 다루는 플랫폼으로는 스마트빅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스마트빅을 기반으로 전남대병원에 맞춤형 의료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안 대표는 “병원에 축적된 의료 데이터를 통합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 수집부터 의료 연구와 신약, 서비스 개발 및 교육까지 제공해 병원 및 의료기관에 최적의 의료 연구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소정보기술은 지난해 12월 업무 흐름(워크플로우)의 전 과정을 통합 제공하는 임상 연구 지원 통합솔루션 크라스에 대해서도 1차 개발을 마쳤다. 회사는 크라스의 개발을 위해 건국대병원과 협업해 왔다. 이 솔루션은 국내 병원 및 의료기관 등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의료 데이터의 수집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분석 및 활용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통합솔루션으로 제공한다. 안 대표는 “기존 임상 연구 방식의 한계를 넘어 임상시험의 계획과 설계부터 수행관리, 분석, 보고를 아우르는 전 과정에서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데이터 품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플랫폼 공급 및 파트너십 등을 통해 300억원의 연 매출을 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내년에는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