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근 메디웨일 대표 "메디웨일 '닥터눈' 2025년 FDA 승인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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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저영상으로 심혈관질환 예측
CT보다 안전하고 저렴
미국 시장서도 경쟁력 자신"
CT보다 안전하고 저렴
미국 시장서도 경쟁력 자신"
“닥터눈은 내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컴퓨터단층촬영(CT)보다 저렴하고 안전해 미국서도 시장 확대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 만나 “내년부터 매출도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메디웨일은 안저영상으로 5년 내 심혈관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솔루션 ‘닥터눈’을 만든 회사다. 이는 국내서 개발된 세계 최초 기술로, 최근 국내 3차병원에도 공급되며 시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메디웨일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에 나선다. 첫 해외 진출지는 미국이다. 유럽, 말레이시아, 호주, 영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시판허가를 받았으나 세계 최대시장 미국에서 경쟁력을 먼저 입증하겠다는 것이다. 최 대표는 “내년 FDA 허가가 목표”라고 말했다.
미국서 승인을 받아낸다면 경쟁력은 확실하다는 게 최 대표의 주장이다.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이더라도 매해 CT를 촬영하기에는 방사선 노출과 비용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최 대표는 “미국에서는 환자가 심혈관 질환 확인을 위한 검진용 CT를 찍기 위해서는 약 20만 원을 지불해야 한다”며 “닥터눈은 이보다 저렴하고 안전한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했다.
또한 “미국에서 당뇨병 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원격 안과진료 서비스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원격진료 서비스와 시너지를 낼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메디웨일은 해외 진출을 위해 상장도 준비 중이다. 올해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최 대표는 “해외진출 시에는 상장사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가치와 신뢰도가 큰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며 “2025~2026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엄격해진 ‘기술특례상장’ 기준을 통과하기 위해 매출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최 대표는 “올해 안에 비급여 청구 기준 10만 건을 넘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약 수십억 원의 매출을 올리게 될 것”이라며 “2025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매출을 키우는 데 몰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 만나 “내년부터 매출도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메디웨일은 안저영상으로 5년 내 심혈관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솔루션 ‘닥터눈’을 만든 회사다. 이는 국내서 개발된 세계 최초 기술로, 최근 국내 3차병원에도 공급되며 시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메디웨일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에 나선다. 첫 해외 진출지는 미국이다. 유럽, 말레이시아, 호주, 영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시판허가를 받았으나 세계 최대시장 미국에서 경쟁력을 먼저 입증하겠다는 것이다. 최 대표는 “내년 FDA 허가가 목표”라고 말했다.
미국서 승인을 받아낸다면 경쟁력은 확실하다는 게 최 대표의 주장이다.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이더라도 매해 CT를 촬영하기에는 방사선 노출과 비용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최 대표는 “미국에서는 환자가 심혈관 질환 확인을 위한 검진용 CT를 찍기 위해서는 약 20만 원을 지불해야 한다”며 “닥터눈은 이보다 저렴하고 안전한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했다.
또한 “미국에서 당뇨병 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원격 안과진료 서비스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원격진료 서비스와 시너지를 낼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메디웨일은 해외 진출을 위해 상장도 준비 중이다. 올해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최 대표는 “해외진출 시에는 상장사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가치와 신뢰도가 큰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며 “2025~2026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엄격해진 ‘기술특례상장’ 기준을 통과하기 위해 매출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최 대표는 “올해 안에 비급여 청구 기준 10만 건을 넘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약 수십억 원의 매출을 올리게 될 것”이라며 “2025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매출을 키우는 데 몰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