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황제 다이먼 "경기침체 위험 여전...금리인하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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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CEO가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을 아직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12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비즈니스 행사에 화상으로 참석한 다이번 CEO는 "현재 세계 경제의 연착륙 확률이 70~80%이지만 이는 내년이나 내후년에 반토막날 것"이라며 "최악의 경우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지표가 코로나19 이후 왜곡됐다고 지적하며 이를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며 "데이터를 더 보고 6월 이후에 인하를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다이먼 CEO는 현재 미국 경제가 “약간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경기침체 위험은 여전하다며 65%의 확률로 침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이먼 CEO는 비트코인에 대해서 비판적인 시각을 재차 확인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 모르겠다"며 “내가 담배를 피울 권리를 옹호하듯이 비트코인을 매입할 권리를 옹호하지만 개인적으로 절대 비트코인을 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가은기자
12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비즈니스 행사에 화상으로 참석한 다이번 CEO는 "현재 세계 경제의 연착륙 확률이 70~80%이지만 이는 내년이나 내후년에 반토막날 것"이라며 "최악의 경우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지표가 코로나19 이후 왜곡됐다고 지적하며 이를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며 "데이터를 더 보고 6월 이후에 인하를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다이먼 CEO는 현재 미국 경제가 “약간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경기침체 위험은 여전하다며 65%의 확률로 침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이먼 CEO는 비트코인에 대해서 비판적인 시각을 재차 확인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 모르겠다"며 “내가 담배를 피울 권리를 옹호하듯이 비트코인을 매입할 권리를 옹호하지만 개인적으로 절대 비트코인을 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