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코리아, 천안 유리공장에 데모 플랜트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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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포집 전문기업 카본코리아가 13일 충남 천안에 데모 플랜트를 연다.
카본코리아는 충남 천안 KC글라스에 탄소포집을 위한 데모 플랜트 준공식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2021년 설립된 카본코리아는 2003년부터 탄소 포집기술을 개발해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노르웨이의 KARBONCCS GLOBAL사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KARBON GLOBAL이 대형 발전소 등에 특화해 개발한 '대형 탄소 포집 기술'에 대해 한국을 비롯한 동남아권 지역에서의 사업대리권을 보유하고 있다.
카본 코리아는 자체적으로 개발해 국산화한 '중소산업용 탄소 포집기술'을 보유중이다. 탄소포집이란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산업원료로 재사용하거나 영구 저장하는 사업이다.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카본코리아는 해외 대형 포집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미국, 이집트 등의 대형 석탄화력발전소 인근에 별도의 포집 설비를 구축하는 방안을 놓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카본코리아는 향후 탄소 포집이 당면과제인 폐기물 소각 플랜트, 열병합발전소, 연료전지 발전소, 시멘트 공장, 타이어 제조 공장을 비롯한 중소산업 플랜트에 진출할 계획이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카본코리아는 충남 천안 KC글라스에 탄소포집을 위한 데모 플랜트 준공식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2021년 설립된 카본코리아는 2003년부터 탄소 포집기술을 개발해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노르웨이의 KARBONCCS GLOBAL사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KARBON GLOBAL이 대형 발전소 등에 특화해 개발한 '대형 탄소 포집 기술'에 대해 한국을 비롯한 동남아권 지역에서의 사업대리권을 보유하고 있다.
카본 코리아는 자체적으로 개발해 국산화한 '중소산업용 탄소 포집기술'을 보유중이다. 탄소포집이란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산업원료로 재사용하거나 영구 저장하는 사업이다.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카본코리아는 해외 대형 포집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미국, 이집트 등의 대형 석탄화력발전소 인근에 별도의 포집 설비를 구축하는 방안을 놓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카본코리아는 향후 탄소 포집이 당면과제인 폐기물 소각 플랜트, 열병합발전소, 연료전지 발전소, 시멘트 공장, 타이어 제조 공장을 비롯한 중소산업 플랜트에 진출할 계획이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