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지난해 매출 예상 상회…올해 수익성 하락 전망
마켓워치에 따르면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포르쉐 AG)는 글로벌 경제 여건을 이유로 올해 수익성 하락을 내다봤다.

포르쉐는 12일(현지시간)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2022년과 변함없이 18%의 마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포르쉐의 판매 수익은 2022년 대비 7.7% 증가한 405억3천만 유로(442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Visible Alpha 컨센서스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402억 9천만 유로의 매출을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7.6% 증가한 72억 8천만 유로를 기록했다. 회사는 2022년 EUR1.00에 비해 보통주당 EUR2.30의 배당금을 제안했다.

다만 포르쉐는 올해 영업이익률이 15~17%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포르쉐는 “2024년 제품군 리뉴얼과 함께 글로벌 프레임워크 조건, 자본화된 개발 비용에 대한 높은 감가상각비, 브랜드와 포르쉐 생태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기대치를 낮추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포르쉐는 올해 매출을 400억~420억 유로로 예상하고 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