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 높지만 높지 않았다?…물가보다 중요했던 오라클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3월 12일 화요일>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CPI)는 예상보다 높았습니다. 미 중앙은행(Fed)이 주시하는 근원 물가는 시장 기대보다 더 많이 반등했습니다. 다만 세부 내용에선 몇 가지 긍정적인 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6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유지됐습니다. 금리가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가도 덩달아 상승한 이유입니다. 게다가 어제 장 마감 뒤 실적을 발표한 오라클이 AI 붐에 다시 불을 붙였습니다. 엔비디아가 되살아나자 증시 상승세는 점점 더 가팔라졌습니다. 결국 S&P500 지수는 올해 들어 17번째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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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CPI는 헤드라인 수치가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3.2% 상승했습니다. 월가 예상(0.3%, 3.1%)이나 1월(0.3%, 3.1%)에 비해 높았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한 달 전보다 0.4%, 1년 전에 비해선 3.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역시 예상(0.3%, 3.8%)보다 강했지요. 그래도 1월(0.4%, 3.9%)보다는 나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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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가 주목한 게 근원 물가의 전월 대비 상승률이었는데요.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따지면 월가는 0.32%를 예상했고 1월엔 0.39%였는데요. 2월엔 0.36%로 나왔습니다. 약간 둔화한 것이지요. 다만 3개월 치를 연율로 환산하면 4.2%, 6개월 치 연율은 3.9%에 달해 각각 전달보다 0.2%포인트, 0.3%포인트 올라갔습니다. Fed의 입장에서 보면 잘못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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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통계국(BLS)이 밝혔듯 상승 요인의 60%는 에너지와 주거비가 차지했습니다. 에너지는 한 달 만에 2.3% 올랐고 주거비는 0.4% 상승했습니다. 다행인 것은 식료품 물가가 전월보다 하나도 오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또 주거비 중에 1월 0.6%나 치솟아 모두를 놀라게 했던 주택소유자의 등가임대료(OER)가 0.4%로 둔화한 점도 긍정적이었습니다. 1월에 치솟았던 게 방법론 변경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었다는 게 드러난 것이죠. 신차의 가격은 0.1% 떨어졌지만, 중고차가 0.5% 올랐습니다. 또 항공료가 3.6% 뛰었고 자동차보험은 0.9% 상승했습니다. 의료 서비스는 0.1%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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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 상품의 물가는 0.1% 올랐고, 근원 서비스의 경우 0.5%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슈퍼 코어’ 물가, 즉 주거비를 제외한 근원 서비스 물가는 0.473%로 매우 높긴 했지만, 1월 0.849%에 비해선 크게 떨어졌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아폴로 매니지먼트의 토스텐 슬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은 횡보하기 시작했으며 Fed의 인플레이션 목표인 2%를 훨씬 웃도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Fed가 더 오랫동안 높은 금리를 유지할 것임을 의미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하이프리퀀시 이코노믹스는 "예상보다 더 뜨거운 근원 물가 데이터가 금리 인하 기대에 단기적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이 데이터는 Fed가 향후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인내심을 갖고 주의 깊게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을 더욱 강화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실망스러울 정도는 아니라는 분석이 강했습니다. BMO 캐피털마켓의 이안 링겐 이코노미스트는 "반올림하지 않은 근원 CPI는 0.36%에 불과했고 ‘슈퍼 코어’는 0.5%로 둔화하였다는 사실은 6월 인하를 시장의 기본 가정으로 남겨둔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마빈 로 거시 전략가는 "진짜 걱정거리는 슈퍼 코어와 주거비가 다시 가속하는 경우였는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시장은 여전히 Fed가 여름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보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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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Fed의 6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유지됐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의 Fed워치 시장에서는 6월에 금리가 인하될 확률을 CPI 발표 전 70%로 봤다가 발표 후 68% 정도로 베팅했습니다. 거의 변화가 없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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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는 "오늘 CPI는 뜨거웠지만, 전체 구성은 디스인플레이션적이었다. 주거비를 제외한 서비스 인플레이션의 급격한 정상화와 OER의 4분기 둔화 추세로의 복귀가 대표적이다. 중고차가 0.5% 올랐는데 올봄에는 상승 폭이 반전될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6월에 완화 사이클을 시작할 것으로 계속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웰스파고는 "오늘 보고서가 FOMC가 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확신을 갖게 해줄지는 의문이다. 그러나 세부 내용은 전반적으로 고무적이었다. 근원 CPI의 반올림 전 0.36% 상승은 우리 예측인 0.30% 상승과 크게 다르지 않다. 더욱이 중고차, 항공료 등 변동성 큰 요인의 상승 폭이 예상보다 커서(지속하긴 어렵다) 근원 물가가 부풀었다. OER 둔화로 주거비도 1월 0.6% 상승보다 한 단계 낮아졌다. '슈퍼 코어' 물가의 광범위한 둔화는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지난달 우려했던 것만큼 끈적이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상품 인플레이션도 다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FOMC의 첫 번째 금리 인하는 올여름에 이뤄질 가능성이 점점 더 커 보인다"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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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의 인플레이션 벤치마크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인데요. 이달 29일 발표될 2월 근원 PCE 물가는 CPI보다 낮게 나올 것입니다. CPI가 높게 나온 이유 중 하나는 항공료가 한 달 만에 3.6% 올라 거의 2년 만에(2022년 5월 이후) 가장 큰 월별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었는데요. PCE 물가에서는 CPI에서의 항공료가 반영되지 않습니다. 생산자물가(PPI)에 들어가는 항공료를 반영하죠. 또 여전히 높은 주거비(0.4%) 비중도 절반밖에 되지 않습니다. 모건스탠리는 CPI가 나온 뒤 2월 근원 PCE 인플레이션 수치를 0.3%로 추정했습니다. 씨티는 이보다 낮은 0.2%로 추정했고요. 골드만삭스는 0.27%로 계산했습니다.

게다가 Fed가 6월 FOMC(6월 11~12일)를 열기 전까지는 3월, 4월, 5월 앞으로도 세 달 치 CPI가 더 나옵니다. PCE 물가도 2월, 3월, 4월 데이터가 더 발표될 것이고요.

다만 주의할 게 있습니다. 3월 FOMC에서는 금리가 예상처럼 유지될 텐데요. 경제 전망(SEP)과 점도표를 적어 낼 Fed 위원들의 생각에는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작년 12월 점도표는 2024년 세 번의 금리 인하를 점쳤는데요. 만약 인하 예상 횟수가 줄어들게 된다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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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리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는 "또 다른 확고한 인플레이션이 다음주 FOMC에서의 금리 유지 계획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다. 새로운 점도표에서 계속해서 올해 세 번의 인하를 예상할 것인지, 아니면 더 많은 위원이 단 두 번 인하만을 제시할 것인지가 핵심 초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현재로선 세 번이 유지될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에릭 로젠그린 전 보스턴 연방은행 총재는 WSJ 인터뷰에서 "오늘 보고서는 올해 세 차례 정도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예상을 펀더멘털하게 바꾸지는 못할 것이다. 인플레이션 전망을 의미있게 수정하는 걸 정당화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에버코어 ISI도 "이번 CPI 보고서를 기반으로 한 2월 근원 PCE 물가는 둔화할 것으로 보이며 노동시장도 서서히 냉각하고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해 Fed 위원들은 계속해서 3월 점도표에서 세 번의 금리 인하를 제시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습니다.

약간 뜨거운 CPI 소식을 약간은 식혀주는 데이터도 있었습니다. 전미자영업연맹(NFIB)에서 발표한 중소기업 낙관지수가 1월 89.9에서 2월 89.4로 떨어져 2023년 5월 이후 최저로 낮아진 것이죠. 실제 판매에 대한 기대는 개선되었지만 향후 6개월 경제가 개선될 것으로 보는 기업 비율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월가가 주목한 것은 고용, 물가(가격 인상) 관련 답변이었습니다. '노동의 질'을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한 기업 답변은 2020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비율까지 떨어졌고 '채용이 어렵다'는 답변도 감소했습니다. 채용 의향은 팬데믹이 닥치던 2020년 5월 이후 볼 수 없었던 최저치로 떨어졌고요. 이와 함께 '현재와 미래 임금 보상이 인상될 것'이란 대답도 줄었습니다.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는 답변도 계속 줄어 2021년 1월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증가했던 '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도 2월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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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가 나온 뒤 뉴욕 채권 시장에서 금리는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6월 인하 전망을 바꿀 정도는 아니었지만 어쨌든 예상보다 뜨거운 CPI였으니까요. 오후 1시 발표된 10년물 국채 경매(390억 달러) 결과가 부진하게 나오자 금리는 추가 상승했습니다. 발행 금리는 4.166%로 발행 당시의 시장 금리 4.157%보다 0.9bp 높게 결정됐습니다. 재무부는 또 지난 2월 연방정부 적자가 2960억 달러로 전년 2월보다 13% 급증했고, 2024 회계연도 첫 5개월 동안 재정 적자가 8281억 달러라고 발표했습니다. 1년 전 7230억 달러보다 14.5% 많은 것입니다. 오후 4시께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9bp 오른 4.153%, 2년물은 5.9bp 상승한 4.593%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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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금리 인하 기대가 유지되는 가운데 뉴욕 증시는 0.2~0.6%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투자자들의 '야성적 본능'이 깨어났습니다. 전날 장 마감 뒤 실적을 발표한 오라클로 인해 엔비디아 등 AI 주식들이 다시 질주를 시작한 것이죠.

오라클은 회계연도 3분기(작년 12월~올해 2월)에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7%, 순이익은 27% 증가했습니다. 주당순이익(EPS)은 1.41달러로, 월가 전망치(1.38달러)를 웃돌았습니다. AI 수요가 급증하면서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도 덩달아 증가한 데 따른 것입니다. 새프라 캣츠 CEO는 "AI 수요가 확대되어 대형 클라우드 인프라 계약도 늘고 있다. 더 많은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래리 엘리슨 회장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를 위해 20개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분기에 3개의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주문했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2월 말 기준으로 수주 잔액은 800억 달러를 기록해 월가 추정(590억 달러)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CPI 높지만 높지 않았다?…물가보다 중요했던 오라클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구겐하임은 오라클에 대해 '최고의 (투자) 아이디어'라며 목표주가 15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구겐하임은 "오라클의 실적은 최근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사업 모멘텀이 둔화하는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라고 밝혔습니다.

오라클이 11.75% 급등했고 엔비디아는 7.16% 상승했습니다. 저가매수를 노리는 수요가 종일 몰리며 시간이 갈수록 상승세가 가팔라졌습니다. 엔비디아 반등은 TSMC(3.87%) 마이크론(3.08%) AMD(2.20%) 등 반도체주 동반 상승을 이끌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2% 이상 상승했습니다.

Mag 7도 오랜만에 함께 힘을 되찾았습니다. 메타가 3.34% 반등했고 마이크로소프트(2.66%), 아마존(2.00%) 등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테슬라만이 홀로 0.13%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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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다우는 0.61%, S&P500 지수는 1.12% 올랐고 나스닥은 1.54%나 급등했습니다. S&P500지수는 5175.27로 마감해 또 다시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반면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는 0.02%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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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IT 업종이 2.54%나 치솟았고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도 1.17% 올랐습니다. 반면 높은 금리에 부정적 영향을 받는 유틸리티(-0.99%) 부동산(-0.36%) 등은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에 급등해온 금값도 1.13%나 급락하면서 온스당 2163.90달러로 후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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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탈 날리지의 애덤 크리사펄리 설립자는 "오늘 전체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촉매제는 오라클이었다. 어젯밤 좋은 실적과 강력한 수주 건수를 공개했고 AI 수요에 대한 논평은 매우 낙관적이었다. 그래서 오늘 전체 기술주 생태계가 다시 살아났다. 동일 가중치의 S&P500 지수와 러셀2000 지수 등은 성과가 저조했는데 그건 CPI가 높게 나와 금리가 올랐기 때문이다. 오늘 시장에 미친 영향에 있어선 CPI보다 오라클이 더 컸다고 생각한다. 다시 살아난 기술주 낙관론의 배경에는 오라클만 있는 게 아니라 다음주 열리는 엔비디아의 GTU 콘퍼런스도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시타델의 켄 그리핀 설립자는 CNBC 인터뷰에서 "지금 시장에는 많은 재료가 있는 것 같다. Mag 7이 있고 AI와 함께 다가올 혁신적 이야기는 주식시장을 휩쓸고 있다. 그리고 시장의 많은 부분은 주가수익비율(P/E)이 여전히 과거 평균에 부합하는 수준에 있다. 그래서 지금 투자자는 대담하게 미래를 바꾸는 기업에 투자하거나, 현금을 여전히 P/E가 괜찮은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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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비관론자'인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전략가는 S&P500 목표치를 올리기를 거부하고 4500을 유지했습니다. 그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광범위한 기업 이익의 증가가 없는 가운데 지수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정당성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많은 전략가가 높은 멀티플을 보고 주가 전망치를 높였지만 나는 그렇게 할 의향이 없다"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S&P500 기업의 지난해 4분기 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4%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Mag 7 기업을 제외하면 이익은 1.7% 감소했지요. 윌슨은 또 "경착륙 위험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시장이 계속 상승하는 이유를 FOMO(소외될까 두려워 추격 매수하는 것)와 레버지리에 기반한 투기 탓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최근 S&P500 지수 목표치를 5400까지 높여놓은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탄력적 경제 성장과 AI 혁신을 이유로 올해 S&P500 기업들의 EPS 추정치를 235달러에서 250달러로 높였습니다. 지난해보다 12% 증가할 것이란 얘기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기업 실적은 지난 4분기에 또 다른 강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우리 이코노미스트는 2024년 GDP 증가율 전망을 기존 1.4%에서 2.7%로 높였다"라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 "AI 재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역사에 따르면 재투자 주기에 있는 기업은 성과가 저조하지만, AI 투자에서는 잠재적 선순환이 형성될 수 있다고 본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