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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 "핵무기 항상 전투 준비태세…위협받으면 사용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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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AF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AF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국가의 주권과 독립을 해치는 문제라면 핵무기를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리아노보스티(RIA)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국영 로씨야1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분쟁과 관련해 핵무기를 사용할 준비가 돼 있는지'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푸틴은 "무기는 사용하기 위해 존재한다. 우리에게는 우리만의 원칙이 있다"며 "군사기술적 측면에서 우리는 당연히 준비돼 있다. 핵무기들은 항상 전투 준비태세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3대 핵전력은 미국 등 다른 핵보유국의 것보다 더 현대적이라고 자신했다.

    3대 핵전력은 핵무기를 운반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전략폭격기 등을 통칭한다.

    푸틴은 "우리의 3대 핵전력은 다른 나라의 3대 핵전력보다 더 현대적"이라면서 "전반적으로 (핵무기) 운반체와 탄두 기준으로 우리는 (미국 등 다른 핵보유국들과) 균형을 이루고 있지만 우리 것이 더 현대적이다. 이는 모든 전문가들도 안다"고 주장했다.

    푸틴은 미국이 새로운 핵무기를 개발해 핵실험을 하면 러시아도 상응하는 행동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군의 우크라이나 파병에 대해선 "러시아는 그들을 개입세력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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